태어난 날의 글자
리사 사주의 일간은 무, 크고 든든한 산 같은 흙의 기운이에요. 태어난 날의 글자는 진이라 같은 흙 자리에 해당하고, 무진일주라는 이름으로 묶여요. 이 자리는 격식을 갖추는 자리인 관대에 놓여 있고, 중심을 잡아주는 태극귀인도 함께 걸려 있어요.
연주는 정축, 씨앗이 몸을 추스르는 자리인 양에 있고 어려울 때 도와주는 천을귀인과 중심을 잡아주는 태극귀인이 함께 자리해요. 월주는 계묘, 몸을 씻고 다듬는 자리인 목욕에 놓여 있는데, 눌리고 참는 기운인 재살과 맞닿아 있는 편이에요.
오행의 결
여섯 글자 가운데 흙이 셋으로 가장 많고, 나무와 불, 물은 하나씩 자리해요. 쇠는 하나도 보이지 않는 결이에요. 자기 힘을 키우는 기운이 많은 쪽이라, 리사 사주는 신강이라 불리는 기운 센 사주로 읽혀요.
받쳐주는 힘이 센 만큼, 책임지고 다잡는 나무 기운으로 눌러줘야 균형이 맞는 편이에요. 봄에 태어난 날이라 계절 기운은 서두르지 않는 쪽이고요. 비어 있는 쇠 기운을 곁에 두면 흙의 힘을 다듬는 데 도움이 되는 편이에요.
“혼자 다 짊어지는 대장”혼자 서는 힘이 이만큼 강한 사주는 백 가지 중 9가지입니다.
사람들 눈에 비치는 모습
리사는 혼자 서는 힘이 뚜렷한 결을 가진 사주예요. 이런 기운이 이만큼 강한 사주는 백 명 가운데 스물한 명 정도로, 앞서 본 사주들보다는 조금 더 흔한 편이에요. 화개가 있어 혼자 몰입하는 시간이 꼭 필요한 편이고, 홍염도 함께 있어 사람들 눈에 자연스럽게 머무는 인상을 주는 편이에요.
천을귀인이 연주와 일주 두 자리에 걸쳐 있어 어려운 순간마다 도와주는 손이 자주 나타나는 자리예요. 자기 힘으로 해내야 한다고 믿는 결이라, 남에게 기대기보다 스스로 해결하려는 쪽으로 풀려요.
리사 성격 — 네 가지 잣대
역할과 기준이 정해져 있을 때 제일 잘해요. 공무원·대기업·전문직처럼 틀이 있는 자리가 맞고, 맨땅에서 혼자 시작하는 일은 시동이 오래 걸려요.
말보다 생각이 먼저 가는 사람이에요. 시작은 느려도 한 번 붙으면 오래 가고, 급한 사람 옆에서는 답답하다는 소리를 들어요. 감정을 안으로 삭이다 병이 되기 쉬워요.
혼자 버티는 힘과 사람 힘을 빌리는 힘이 반반이에요. 평소엔 혼자 잘 굴리다가, 큰 고비에서는 누군가 붙어야 넘어가요.
일단 모아 두고 확실할 때 쓰는 사람이에요. 적금·부동산처럼 눈에 보이는 자산이 맞고, 급하게 벌이는 투자에는 손이 안 가요. 대신 기회가 와도 재다가 놓치는 일이 생겨요.
리사 사주로 보는 연애 결
듬직한 첫인상, 흔들리지 않는 매력
기대도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안정감이 있어요. 오래 볼수록 진가가 나와요.
급할 때 손 내밀어 주는 사람이 붙는 자리도 있고요.
태어난 날의 아래 글자(진)가 배우자 자리예요. 이 자리에 앉은 기운은 비견 — 나와 같은 기운 — 친구 같은 짝, 대신 양보가 숙제예요.
이 글자와 육합·삼합으로 붙는 띠는 쥐띠·원숭이띠·닭띠예요. 궁합은 생일 둘을 맞대야 제대로 보여요.
앞으로 들어오는 흐름
세 살부터 갑진의 기운이 들어왔고, 열세 살부터는 을사로 넘어갔어요. 스물세 살부터 병오, 서른세 살부터는 정미로 이어지며 불 기운이 짙어지는 흐름이에요. 술과 해에 해당하는 해는 이 사주에서 애써도 표가 잘 안 나는 시기로 읽혀요.
마흔세 살부터는 무신, 쉰세 살부터는 기유로 넘어가며 흙과 쇠 기운이 채워져요. 든든하게 다져온 것이 이 흐름에서 밖으로 드러나는 편이에요. 블랙핑크와 함께한 시간도 이런 흐름과 나란히 놓여 있어요.
예순세 살부터는 경술, 일흔세 살부터는 신해로 넘어가며 쇠 기운이 짙어져요. 다져온 것들이 이 시기에 하나씩 갈무리되는 편이에요.
리사 대운 — 열 해 단위 흐름
| 나이 | 글자 | 하늘 | 땅 |
|---|---|---|---|
| 3세 | 갑진 | 편관 | 비견 |
| 13세 | 을사 | 정관 | 편인 |
| 23세 | 병오 | 편인 | 정인 |
| 33세 | 정미 | 정인 | 겁재 |
| 43세 | 무신 | 비견 | 식신 |
| 53세 | 기유 | 겁재 | 상관 |
| 63세 | 경술 | 식신 | 비견 |
| 73세 | 신해 | 상관 | 편재 |
| 83세 | 임자 | 편재 | 정재 |
| 93세 | 계축 | 정재 | 겁재 |
대운은 열 해마다 바뀌는 큰 흐름이에요. 「하늘·땅」은 그 글자가 리사 일간에 어떤 기운으로 오는지예요. 비견·겁재는 같은 편 기운, 식신·상관은 내주는 기운, 편재·정재는 다루는 기운, 편관·정관은 눌러 오는 기운, 편인·정인은 받쳐 주는 기운이에요.
리사 올해·내년·후년 흐름
| 해 | 글자 | 하늘 | 땅 |
|---|---|---|---|
| 2026 (29세) | 병오 | 편인 | 정인 |
| 2027 (30세) | 정미 | 정인 | 겁재 |
| 2028 (31세) | 무신 | 비견 | 식신 |
2026년은 하늘 글자가 편인, 땅 글자가 정인으로 들어와요.
무진일주와 잘 맞는 일주
부딪히는 쪽은 갑술일주·무술일주·임술일주예요. 부딪힌다고 못 만나는 건 아니고, 맞춰 갈 자리가 더 많다는 뜻이에요.
여기까지가 리사 사주에 담긴 여섯 글자의 결이에요. 내 생일을 이 무진일주 옆에 나란히 놓아 보면, 궁합의 결이 어떻게 겹치는지도 함께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