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손없는날 (음력 9·10·19·20·29·30일 계산)
- 10월 9일 (금)병진일 · 개띠띠는 피해요
- 10월 10일 (토)정사일 · 돼지띠띠는 피해요
- 10월 19일 (월)병인일 · 원숭이띠띠는 피해요
- 10월 20일 (화)정묘일 · 닭띠띠는 피해요
- 10월 29일 (목)병자일 · 말띠띠는 피해요
- 10월 30일 (금)정축일 · 양띠띠는 피해요
손없는날은 정확히 어떻게 계산해요?
음력 날짜의 끝자리 숫자로 갈라요. 끝자리가 9나 0으로 끝나는 날, 예를 들면 음력 9일 10일 19일 20일 29일 30일이 손없는날로 꼽혀요. 음력 날짜를 모르더라도 요즘은 달력 앱이나 만세력 서비스에서 양력 날짜를 넣으면 음력으로 바로 바꿔서 보여주기 때문에 계산이 훨씬 편해졌어요.
양력이 아니라 음력을 기준으로 삼는다는 점이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에요. 달력에 양력만 적혀 있으면 음력 날짜를 따로 확인해야 해요. 이 풍습이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는 기록이 뚜렷하지 않지만, 오래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한 달에 몇 번이나 돌아오나요?
음력 한 달이 대략 스물아홉 날에서 서른 날 사이라서, 끝자리가 9나 0인 날이 한 달에 대략 여섯 번 정도 돌아와요. 그래서 고르려는 마음만 있으면 후보 날짜를 찾기가 어렵지 않은 편이에요.
다만 여섯 번 중에서도 요일이나 개인 일정과 맞는 날은 줄어들기 때문에 미리 달을 넉넉히 잡고 후보를 좁혀가는 쪽이 편해요. 미리 몇 달 치 손없는날을 표로 정리해두고 시작하면 이사 준비 일정과 맞추기가 한결 쉬워져요. 여섯 번 중에서도 주말과 겹치는 날을 먼저 고르면 이삿짐센터나 주변 도움을 구하기가 한결 수월해져요. 반대로 끝자리가 9나 0이 아닌 날에는 손이 특정 방향에 머물러 있다고 여겨서, 그 방향으로 큰일을 벌이는 걸 조심하던 지역도 있었어요.
손없는날이 아니면 아예 못 움직이나요?
손없는날은 오래 이어진 풍습일 뿐이라 꼭 지켜야 하는 규칙은 아니에요. 이사나 이전 날짜가 촉박하면 손없는날을 못 맞추는 경우도 많아요. 급하게 이사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손없는날을 못 맞추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풍습은 참고할 기준일 뿐이지 꼭 따라야 하는 규칙은 아니니까요.
그럴 때는 황도 길일처럼 다른 기준을 같이 보거나, 이사하는 사람의 사주와 부딪히지 않는 날을 골라서 대신 쓰는 경우가 흔해요.
손없는날에는 이사 말고 뭘 해도 되나요?
이사가 제일 흔하지만 개업, 이전, 큰 계약처럼 자리를 옮기거나 새로 시작하는 일에도 두루 쓰는 편이에요. 반대로 매일 반복되는 자잘한 일까지 굳이 손없는날에 맞출 필요는 없어요.
결혼처럼 두 사람 사주가 같이 얽히는 큰일은 손없는날 하나만으로는 부족해서 따로 날짜를 잡는 방식을 더 많이 써요. 이전이나 개업일을 정할 때도 같은 방식으로 음력 끝자리를 확인하면 돼요. 손없는날이라는 개념 하나만 알아도 여러 상황에 두루 쓸 수 있는 편이에요.
손없는날과 헷갈리는 다른 이사 풍습도 있나요?
손없는날 말고도 황도 길일이나 그해 삼재에 걸리는 사람은 이사를 피하라는 이야기처럼 여러 풍습이 같이 돌아다녀요. 다 챙기려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이럴 땐 손없는날처럼 계산이 쉬운 기준부터 하나 정해서 큰 틀로 잡고, 나머지는 여유가 될 때 하나씩 더해서 확인하는 쪽이 덜 헷갈려요. 삼재는 개인 사주를 따로 확인해야 알 수 있는 부분이라 손없는날과는 계산 방식이 완전히 달라요. 두 기준을 헷갈리지 않게 구분해서 보는 게 좋아요.
달마다 여섯 번쯤 돌아오니 미리 달력만 확인해 두면 어렵지 않고, 음력 날짜만 챙겨두면 준비할 시간도 충분히 벌 수 있어요. 이번 달 손없는날을 바로 확인하려면 아래 손없는날 보기로 넘어가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