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어떤 사람인지,
네 고민이 뭔지,
난 다 보여

태어난 날과 시로 열두 궁 명반을 그려요. 명궁에 앉은 별, 돈줄이 붙은 별, 열 해마다 바뀌는 대한까지 한 장에 나와요.
받게 되는 화면
![]()
![]()
![]()
![]()
태어난 곳의 경도까지 되짚어 진태양시로 세운 네 글자다
흠…
탁
흥미롭네
나는
좋은 말만
해주지는 않아…

열리는 대한과, 숨 고를 대한
어떤 별이 앉았는지부터
그게 제일 궁금하잖아요
받게 되는 화면
대운이 열 살 단위로 어디서 꺾이는지 선으로 그린다

그 기회를 못 잡으면 안 돼
너는 지금 어떠냐면
야, 너 — 겉으론 차분한 척하지만 속으론 늘 불안이 들끓지. 사람들 사이선 웃는데 혼자선 온갖 생각에 휩싸이잖아. 사실 인정받고 싶어서 애쓰는데 허전함이 쉽게 안 사라져. 결국 네 기준이 너무 높아서 스스로를 자꾸 옭아매는 거야. 그래서 요즘 인간관계 쪽이 제일 신경 쓰이겠네. 그런데 그게 언제 풀리고, 어떻게 해야 그렇게 되는지는
![]()

왜 그렇게 되는지를 안 말한다
결론만 던진다. 사주 중 어느 글자 때문인지가 빠져 있으면 믿을 근거도, 따져볼 근거도 없다.
누구에게 넣어도 맞는 말을 한다
열 사람이 읽으면 아홉이 끄덕이는 문장이다. 맞아서 끄덕인 게 아니라 누구에게나 해당돼서 끄덕인 거다.
태어난 시각을 대충 넣는다
시가 어긋나면 일주부터 틀어진다. 틀린 사주 위에 쓴 글은 전부 남의 얘기다.
아무 데나◯◯ 명궁 한 줄로 끝나요
이름 없는 술사열두 궁을 다 펴요
아무 데나별 이름만 있고 밝기가 없어요
이름 없는 술사별의 밝기까지 읽어요
아무 데나사화가 없어요
이름 없는 술사돈줄이 붙은 별·조심할 별을 찍어요
아무 데나사주와 따로 놀아요
이름 없는 술사사주와 같이 놓고 맞춰 봐요
30년 경력 역술가의 풀이 공식 + 수천 편의 사주·점성 논문 빅데이터
第四章
![]()
그런데
이걸 어쩌지?

![]()
받게 되는 화면
너에게 붙을 사람
얼굴은 신이 짚어주는 대로 고른다. 무작위로 뽑지 않는다
2026년…
물 가까운 데서
만난다라…
![]()

눌러서 이 책을 받는다![]()
10장에 하나씩 나눠 담아
![]()
원고지 196장 분량
![]()
읽는 데만
신점을 보러 가면 자리에 앉아 듣는 시간이 길어야 한 시간이다. 여기서 나가는 건 그걸 몇 번 앉아 듣는 분량이고, 몇 번이고 다시 열어볼 수 있다

이 중에 하나라도 걸리면

이 자리에 앉아
나간 사람이
적지 않아
無名 · 이름 없는 술사
간판도 소품도 없다. 두 사람의 사주를 나란히 펼쳐 놓고 남은 것과 끊어진 것을 읽는다.
위로하러 온 사람이 아니라 판정하러 온 사람이다.
다만 판정 뒤에 사람이 남는다는 것을 안다.
第三章
![]()
![]()
이름 없는 술사 사주는
![]()
60가지 · 10장 · 약 39,2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