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답부터
컵 6이 나오면 지난 것이 지금으로 건너온다고 봐요. 아이가 꽃을 담은 잔을 다른 아이에게 건네는 그림이라 주는 쪽에도 받는 쪽에도 셈이 없어요. 재회 질문에 자주 나오는 카드예요.
| 정방향 | 역방향 | |
|---|---|---|
| 한 줄로 | 옛사람과 옛일이 다시 찾아오는 때 | 지난 자리에 발이 묶인 때 |
| 키워드 | 추억·순수한 마음·선물·다시 찾아옴 | 과거에 묶임·추억 미화·현재를 놓침 |
| 잘 나오는 자리 | 옛 인연, 고향, 어린 시절 이야기 | 돌아오지 않는 것을 기다리는 때 |
카드에 무엇이 그려져 있나
그림의 중심은 건네는 손이에요. 옛집 마당에 잔 여섯이 꽃과 함께 놓여 있고, 한쪽에서는 창을 든 사람이 등을 보이며 멀어져요. 지킬 것이 없으니 마음만 남은 자리예요.
- 아이가 꽃이 담긴 잔을 다른 아이에게 건네고 있어요
- 옛집 마당에 잔 여섯이 꽃과 함께 놓여 있어요
- 한쪽에 창을 든 사람이 멀어져 가요
정방향 뜻
정방향은 되돌아오는 쪽이에요. 6은 주고받으며 흐름이 풀리는 숫자라, 예전에 내준 것이 선물처럼 돌아와요. 조건이 섞이지 않은 호의가 이 카드의 결이에요.
- 옛사람 — 연락이 끊겼던 쪽에서 소식이 와요
- 추억 — 지난 시간이 지금을 데워 줘요
- 선물 — 바라지 않았던 호의를 받아요
- 순수한 마음 — 주고받는 데 계산이 붙지 않아요
역방향 뜻
뒤집히면 마당을 못 떠나는 그림이 돼요. 지난 시간이 실제보다 곱게 기억되어 지금 옆에 있는 것이 시시해지는 자리예요. 돌아오지 않을 것을 기다리는 때이기도 해요.
- 지난 사랑을 미화해 지금을 못 보는 때
- 옛 방식을 못 놓아 일이 늦어지는 때
- 기다리는 쪽만 남고 소식은 없는 때
연애·일·돈에서 나오면
컵 6은 자리마다 지난 것이 다른 얼굴로 돌아와요. 연애에서는 사람으로, 일에서는 예전 인연으로, 돈에서는 전에 만들어 둔 몫으로 와요.
| 자리 | 정방향 | 역방향 |
|---|---|---|
| 연애 | 옛사람이나 옛 감정이 돌아와요 | 지난 사랑에 묶여 지금을 못 봐요 |
| 일 | 예전 인연이 다시 일로 이어져요 | 옛 방식을 못 놓아 늦어져요 |
| 돈 | 예전에 만들어 둔 것이 돌아와요 | 지난 셈에 묶여 새 판을 못 열어요 |
| 마음 | 옛 사진을 꺼내 보라는 자리예요 | 그때에 머문 마음이라 하나를 새로 해요 |
같이 나오면 뜻이 바뀌는 카드
옆 카드에 따라 이 건넨 잔이 재회가 되기도 하고 작별이 되기도 해요. 두 장을 붙여 읽으면 방향이 갈려요.
- 심판 카드 — 옛일이 다시 불려 와 결론이 나요
- 컵 8 — 옛 자리를 떠나기로 정하는 쪽으로 기울어요
이렇게 읽으세요
- 꽃이 담긴 잔을 건네는 장면을 먼저 떠올려요
- 질문이 지난 사람에 관한 것인지 지금 사람인지 갈라요
- 역방향이면 기다리는 쪽인지 붙잡는 쪽인지 적어요
연락이 끊긴 사람 한 명에게 안부 한 줄만 보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