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자 손금, 먼저 답부터
M자 손금은 선 넷이 다 갖춰진 손이에요. 손바닥을 가로지르는 두뇌선과 감정선이 M의 두 다리를 만들고, 그 사이를 운명선이 이으면 가운데 획이 생겨요. 넷 중 하나라도 흐리면 글자 꼴은 잡히지 않아요.
옛 수상서가 이 꼴을 눈여겨본 까닭은 선이 많아서가 아니라 고루 갖춰져서예요. 기질과 판단, 마음과 일을 보던 선 넷이 한자리에서 만나야 비로소 글자가 되거든요.
- 굵은 선만으로 M이 잡혀야 M자 손금으로 봐요
- 잔선을 이어 붙여 만든 M은 세지 않아요
- 왼손과 오른손을 나란히 놓고 견줘요
어떻게 생겼나
찾는 순서는 가로선 둘, 그다음 세로선 하나예요. 손을 펴고 창가 쪽으로 살짝 돌리면 굵은 선과 잔선이 갈려 보여요.
| 이렇게 생겼어요 | 이렇게 보면 돼요 | 헷갈리는 것 |
|---|---|---|
| 가로선 둘이 또렷 | 두뇌선과 감정선이 M의 두 다리 | 둘이 붙으면 일자 손금 |
| 가운데 세로획 | 운명선이 두 가로선을 잇는다 | 잔선은 획으로 안 센다 |
| 왼쪽 아래 곡선 | 생명선이 왼 다리를 받친다 | 엄지 쪽 잔선과 헷갈린다 |
| 글자가 작고 낮다 | 손바닥 아래쪽에 치우친 꼴 | 손가락 쪽 M과 뜻이 다르다 |
옛 책은 이렇게 봤어요
옛 수상서는 M 꼴 자체보다 어느 획이 굵은지를 먼저 봤어요. 같은 글자라도 가운데 획이 굵은 손과 가로선만 굵은 손은 다른 줄에 적혀 있어요.
| 모양 | 옛 풀이 | 요즘 말로 |
|---|---|---|
| M 꼴이 또렷 | 선 넷이 고루 갖춰진 손으로 봤다 | 기질·판단·마음·일이 다 자리 잡은 결 |
| 가운데 세로획이 굵다 | 제 길을 일찍 잡는 손으로 봤다 | 한 가지 일을 오래 끌고 가는 결 |
| M 꼴이 작고 낮다 | 늦게 자리를 잡는 손으로 봤다 | 한 번 돌아 제 일을 찾는 결 |
| 양손 모두 M | 타고난 결이 그대로 이어진 손으로 봤다 | 흔들림이 적은 결 |
| 한 손만 M | 살면서 만들어진 결로 봤다 | 지금의 자리가 만든 흔적 |
여자와 남자, 어디서 갈리나
M자 손금 여자로 찾는 사람이 많지만 옛 책은 이 꼴을 남녀로 갈라 적지 않았어요. 갈리는 것은 먼저 보는 손이에요. 여자는 오른손, 남자는 왼손을 먼저 보고 나머지 손으로 견주는 순서가 널리 쓰였어요.
그래서 같은 글자라도 여자는 오른손에 있을 때, 남자는 왼손에 있을 때 지금 쓰고 있는 결로 읽었어요. 반대쪽 손의 M은 타고난 쪽으로 봤고요.
같이 보는 자리
M은 네 선이 모여 만든 글자라, 한 획씩 떼어 보면 뜻이 또렷해져요.
- 가운데 획이 흐리면 운명선 쪽을 먼저 봐요
- 왼 다리가 얕으면 생명선이 그리는 원의 넓이를 봐요
- 위 가로선이 길면 감정선 풀이를 같이 읽어요
- 아래 가로선이 짧으면 두뇌선 쪽을 봐요
사주와 같이 보면
손금은 지금 손에 남은 흔적이고, 사주는 태어난 날과 시간의 글자예요. M이 한 손에만 있다면 살면서 만들어진 자리라, 그 자리를 앞으로 어떻게 쓰는지는 생년월일로 봐요.
평생사주는 한 살부터 백 살까지의 판을 한 권으로 풀고, 무료 명반은 내 열두 궁을 먼저 보여줘요. 손금으로 지금을 보고 사주로 결을 보면 겹치는 자리가 나와요.
이렇게 보세요
- 두 손을 나란히 펴고 굵은 선만 눈으로 따라가요
- 가로선 둘 사이를 잇는 세로선이 있는지 봐요
- 어느 손의 M이 더 또렷한지 적어 둬요
오늘 밝은 창가에서 양손을 한 장씩 찍어 두고, 석 달 뒤 같은 자리에서 다시 찍어 견줘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