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답부터
컵 4가 나오면 있는데도 안 보인다는 쪽으로 읽어요. 앞에 잔 셋이 놓여 있고 네 번째 잔이 눈앞까지 와 있는데, 앉은 사람은 팔짱을 낀 채 쳐다보지도 않아요.
| 정방향 | 역방향 | |
|---|---|---|
| 한 줄로 | 물려서 손을 놓고 있는 때 | 눈이 다시 뜨이는 때 |
| 키워드 | 시들함·권태·제안을 미룸 | 관심이 돌아옴·자리를 털고 일어남 |
| 잘 나오는 자리 | 오래된 사이, 익숙해진 일 | 마음이 다시 붙기 시작한 때 |
카드에 무엇이 그려져 있나
그림에서 답을 주는 것은 나무 아래 앉은 자세예요. 팔짱이 문을 닫아걸었고, 구름에서 손이 잔 하나를 더 내밀어도 시선은 발치에 머물러 있어요.
- 나무 아래 사람이 팔짱을 끼고 앉아 있어요
- 앞에 잔 셋이 나란히 놓여 있어요
- 구름에서 나온 손이 잔 하나를 더 내밀지만 쳐다보지 않아요
정방향 뜻
정방향은 안으로 접힌 쪽이에요. 나쁜 일이 생긴 것이 아니라 가진 것에 물린 때라, 새 제안이 와도 반갑지 않아요. 4는 자리를 지키고 멈추는 숫자라 움직임이 줄어들어요.
- 시들함 — 늘 하던 것이 재미없어져요
- 권태 — 관계도 일도 같은 자리에서 맴돌아요
- 받은 것을 못 봄 — 앞에 놓인 잔 셋이 눈에 안 들어와요
- 제안을 미룸 — 답할 일을 자꾸 다음으로 넘겨요
역방향 뜻
뒤집히면 감았던 눈이 떠지는 그림이 돼요. 내밀어진 잔이 드디어 보이는 자리라, 미뤄 둔 답을 하게 되고 기운이 돌아와요. 컵 4는 역방향이 오히려 반가운 카드예요.
- 미뤄 둔 제안에 답하게 되는 때
- 식었던 관심이 다시 붙는 때
- 앉은 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때
연애·일·돈에서 나오면
컵은 마음의 수트라 이 시들함은 조건보다 기분 쪽에서 먼저 와요. 연애는 권태로, 일은 물림으로, 돈은 성에 차지 않음으로 얼굴을 바꿔 나타나요.
| 자리 | 정방향 | 역방향 |
|---|---|---|
| 연애 | 익숙해져 설렘이 식은 때예요 | 식었던 마음이 다시 움직여요 |
| 일 | 하던 일이 물려 기회를 못 봐요 | 다시 의욕이 붙어 제안에 답해요 |
| 돈 | 들어온 몫이 성에 안 차는 때예요 | 미뤄 뒀던 제안을 받아들여요 |
| 마음 | 가진 것을 다시 세어 보라는 자리예요 | 기운이 돌아와 한 가지를 시작해요 |
같이 나오면 뜻이 바뀌는 카드
옆 카드가 이 내민 잔을 받을지 말지를 갈라요. 두 장을 나란히 두고 보면 손이 움직일지가 보여요.
- 컵 5 — 가진 것보다 잃은 것만 보는 쪽으로 기울어요
- 컵 에이스 — 내민 잔을 드디어 받는 자리로 이어져요
이렇게 읽으세요
- 팔짱 낀 자세와 내밀어진 네 번째 잔을 먼저 떠올려요
- 질문이 새로 얻는 일인지 이미 가진 것인지 갈라요
- 정방향이면 무엇에 물렸는지, 역방향이면 무엇이 다시 보이는지 적어요
이미 가진 것 셋을 종이에 적고, 그중 하나만 다시 써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