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답부터
컵 9가 나오면 바라던 것이 손에 들어왔다고 읽어요. 푸른 천을 덮은 긴 탁자에 잔 아홉이 줄지어 있고, 앉은 사람은 팔짱을 낀 채 턱을 들고 정면을 봐요. 소원 카드로 불리는 자리예요.
| 정방향 | 역방향 | |
|---|---|---|
| 한 줄로 | 바라던 것이 채워진 때 | 겉만 채워진 때 |
| 키워드 | 만족·넉넉함·대접받음·소원 | 허세·과함·기대가 어긋남 |
| 잘 나오는 자리 | 한숨 돌린 때, 조건이 맞은 때 | 채워도 허전한 때 |
카드에 무엇이 그려져 있나
그림에 있는 것만 보면 줄 세운 잔 아홉과 만족한 표정이 전부예요. 잔은 등 뒤에 가지런하고 앞에는 푸른 천이 드리워져, 가진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차린 자리라는 것을 알려 줘요.
- 사람이 팔짱을 끼고 낮은 의자에 앉아 정면을 봐요
- 뒤로 푸른 천을 덮은 긴 탁자에 잔 아홉이 줄지어 있어요
- 만족한 표정으로 턱을 들고 있어요
정방향 뜻
정방향은 채워진 쪽이에요. 9는 거의 다 온 숫자라 쌓인 것이 많고, 컵은 마음이라 그 쌓임이 만족으로 나타나요. 애쓴 것이 손에 들어와 한숨 돌리는 때예요.
- 바라던 것이 이뤄짐 — 말해 두었던 것이 손에 와요
- 만족 — 지금 앉은 자리가 마음에 들어요
- 넉넉함 — 쓰고도 남는 여유가 생겨요
- 대접받음 — 귀한 자리에 불려 가는 때예요
역방향 뜻
뒤집히면 잔은 그대로인데 속이 비는 그림이 돼요. 겉으로는 다 갖춘 자리인데 마음이 채워지지 않아, 더 큰 것을 찾거나 남에게 보여 주는 쪽으로 기울어요.
- 겉은 그럴듯한데 속이 허전한 때
- 채운 뒤에 더 큰 것을 바라는 때
- 기대했던 것과 어긋나는 때
연애·일·돈에서 나오면
컵 9는 무엇으로 채웠는가를 묻는 카드예요. 자리마다 채워진 것이 마음인지 겉모양인지 갈라 보면 정방향과 역방향이 저절로 나뉘어요.
| 자리 | 정방향 | 역방향 |
|---|---|---|
| 연애 | 바라던 대로 흘러가는 사이예요 | 겉은 좋은데 속이 허전한 자리예요 |
| 일 | 원하던 조건이 맞춰지는 때예요 | 만족한 척하지만 아쉬움이 남아요 |
| 돈 | 여유가 생겨 쓰는 맛이 나는 때예요 | 겉치레로 나가는 돈이 늘어요 |
| 마음 | 바라던 것이 왔으니 누려도 돼요 | 진짜 바라는 것을 적어 보세요 |
같이 나오면 뜻이 바뀌는 카드
옆 카드가 이 혼자 누리는 잔을 나눌 자리로 만들지 쥐고만 있을 자리로 만들지 정해요.
- 컵 10 — 개인의 만족이 집안의 기쁨으로 넓어져요
- 펜타클 4 — 쥐고만 있어 즐기지 못하는 쪽으로 기울어요
이렇게 읽으세요
- 탁자에 줄지어 선 잔 아홉을 먼저 떠올려요
- 질문이 바라던 것에 관한 것인지 아닌지 갈라요
- 역방향이면 채워진 것과 바라던 것을 나란히 적어요
이미 이뤄진 것 하나를 적고, 그 자리에서 한 번 쉬어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