命

지장간

지장간은 지지 하나 속에 겹쳐 숨어 있는 천간들이에요.

지장간한 줄 풀이
지장간이 겉과 같은 오행일 때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속마음이 크게 다르지 않아요.
지장간이 겉과 다른 오행일 때겉모습과 속마음 사이에 온도 차가 있어요.
일지 속 지장간이 배우자 자리일 때배우자 자리인 일지 속 지장간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배우자운의 속내를 보여 줘요.
힘으로 쓰는 법지장간은 «감춰진 결점»이 아니라 «드러나지 않은 여분의 힘»으로 쓰면 밝아요.

지장간 세 줄 답

2026년 기준
  1. 지장간은 지지 하나 안에 여러 천간이 겹쳐 숨어 있는 자리를 말해요.
  2. 열두 지지마다 담긴 여기, 중기, 정기를 표로 확인할 수 있어요.
  3. 월지 지장간으로 월령과 통근을 가리면 사주를 훨씬 깊이 읽어요.

지장간은 지지 하나 안에 함께 겹쳐 있는 천간들을 말해요. 겉으로 보이는 글자는 하나지만, 그 속에는 한두 개에서 세 개까지 다른 기운이 숨어 있어요.

겉으로 드러난 성격이 있고, 가까운 사람 앞에서만 나오는 속마음이 따로 있는 사람을 떠올리면 쉬워요. 지지가 겉모습이라면 지장간은 그 속에 겹겹이 쌓인 진짜 결이에요.

지장간 중에서도 그 계절에 가장 힘이 센 기운을 «정기»라 부르고, 나머지를 «여기» «중기»라 불러요. 정기가 그 지지의 대표 오행이 되고, 여기·중기는 숨어 있다가 특정 시기에 힘을 발휘해요.

내 사주에서는

지장간이 겉과 같은 오행일 때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속마음이 크게 다르지 않아요. 보이는 대로 믿고 대해도 크게 어긋나지 않는 사람으로 느껴져요.

지장간이 겉과 다른 오행일 때

겉모습과 속마음 사이에 온도 차가 있어요. 친해질수록 처음 인상과는 다른 결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일지 속 지장간이 배우자 자리일 때

배우자 자리인 일지 속 지장간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배우자운의 속내를 보여 줘요. 결혼 전과 후 관계가 달라 보이는 이유가 여기서 나오기도 해요.

힘으로 쓰는 법

지장간은 «감춰진 결점»이 아니라 «드러나지 않은 여분의 힘»으로 쓰면 밝아요. 겉으로 안 보이던 기운이 필요한 순간 슬며시 힘을 보태 주는 자리예요.

지장간, 지지 속에 숨은 천간

지지 한 글자는 겉으로 보기엔 하나지만 그 속에는 실제로 여러 천간이 층층이 겹쳐 있어요. 이렇게 지지 안에 숨어 있는 천간을 지장간이라고 불러요. 냄비 하나에도 여러 재료가 함께 끓고 있는 것처럼, 지지 하나에도 서로 다른 기운이 함께 담겨 있는 셈이에요.

지장간은 크게 여기, 중기, 정기 세 자리로 나눠요. 여기는 앞 계절의 기운이 아직 남아 있는 자리, 중기는 다음 기운으로 넘어가는 길목, 정기는 그 지지를 대표하는 가장 힘센 기운이에요. 지지가 겉에 걸린 이름표라면 지장간은 그 이름표 뒤에 쌓인 진짜 재료예요.

이 때문에 지지 하나를 겉에 드러난 오행 하나만 보고 넘기면 놓치는 정보가 많아요. 지장간까지 함께 읽어야 그 지지가 품은 진짜 결을 온전히 알 수 있어요.

지장간 열두 지지 표로 보기

자는 여기 임에 정기 계를 담고 있어요. 축은 여기 계, 중기 신, 정기 기를 품어요. 인은 여기 무, 중기 병, 정기 갑을 담고, 묘는 여기 갑에 정기 을이에요. 진은 여기 을, 중기 계, 정기 무이고, 사는 여기 무, 중기 경, 정기 병이에요.

오는 여기 병, 중기 기, 정기 정이고, 미는 여기 정, 중기 을, 정기 기예요. 신은 여기 무, 중기 임, 정기 경이고, 유는 여기 경에 정기 신이에요. 술은 여기 신, 중기 정, 정기 무이고, 해는 여기 무, 중기 갑, 정기 임이에요.

자, 오, 묘, 유처럼 계절 한가운데 놓인 지지는 정기 하나이거나 여기와 정기 두 갈래로 단순한 편이에요. 반면 진, 술, 축, 미처럼 계절이 바뀌는 길목에 놓인 지지는 여기, 중기, 정기 세 갈래를 다 품어서 그 안에 섞인 기운이 훨씬 다양해요.

지장간을 보는 이유, 월령과 통근

지장간을 굳이 따로 보는 까닭은 사주에서 가장 힘이 센 자리인 월지 속을 들여다봐야 하기 때문이에요. 태어난 달의 지지 속 지장간을 월령이라 부르고, 이 월령이 사주 전체의 격을 정하는 뿌리가 돼요. 격국이나 용신을 가릴 때 맨 먼저 월지 지장간부터 짚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천간 하나가 지지 속 지장간과 같은 오행이면 이걸 통근이라고 불러요. 겉으로 드러난 천간이 지지 속에 뿌리를 내렸다는 뜻이라, 통근이 있으면 그 천간의 힘이 훨씬 단단해져요. 통근할 자리가 없는 천간은 겉만 화려하고 힘이 약한 경우가 많아요.

격국은 사주가 어떤 짜임으로 태어났는지를 가리키는 말인데, 이 짜임을 정할 때도 월지 지장간의 정기가 큰 기준이 돼요. 지장간을 모르면 격국이나 용신을 가리는 첫 단추부터 헷갈리기 쉬워요.

지장간 찾는 법과 읽는 법

지장간을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은 만세력에 생년월일시를 넣고 지지 밑에 딸려 나오는 글자를 보는 거예요. 연월일시 네 자리마다 지장간이 따로 나오는데, 그 가운데 태어난 달의 지지, 곧 월지 지장간을 가장 먼저 눈여겨봐요.

지장간을 십성으로 바꿔 읽을 수도 있어요. 지장간 속 천간도 일간과 견주어 십성을 따지기 때문에, 겉에 보이는 십성표에는 안 잡히는 기운이 지장간 속에 숨어 있는 경우가 흔해요. 겉으로 드러난 사주보다 훨씬 촘촘하게 사람을 읽는 자리예요.

지장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만큼 처음엔 낯설게 느껴지지만, 표 하나만 곁에 두고 지지 옆에 대조하는 습관을 들이면 금방 익숙해져요. 일지와 월지 지장간은 배우자 자리와 월령을 함께 보여주는 자리라 꼭 챙겨보는 게 좋아요.

지장간이 흔들리는 때

지장간도 늘 가만히 있지는 않아요. 지지끼리 부딪히거나 합을 이루면 그 속에 잠자던 지장간이 밖으로 튀어나와 힘을 쓰는 시기가 있어요. 평소엔 잠잠하던 기운이 대운이나 세운에서 이런 자리를 만나면 갑자기 크게 드러나기도 해요.

반대로 지지가 부딪히는 자리에서는 그 속 지장간이 다치듯 힘을 잃기도 해요. 이런 시기에는 평소 믿었던 기운이 잘 안 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흔들림이 지나가면 다시 제자리를 찾는 경우가 많아요.

지장간을 힘으로 쓰는 법

지장간은 없는 기운을 새로 만드는 자리가 아니라 이미 가진 기운 가운데 숨어 있던 것을 찾아내는 자리예요. 겉으로 드러난 성향이 전부라고 믿기보다, 지장간 속 기운까지 더해서 나를 봐야 훨씬 입체적으로 보여요.

월지 지장간에 마음이 가는 기운이 있다면, 그 기운을 일이나 관계에서 꺼내 쓰는 연습을 해보면 좋아요. 겉으로 안 보이던 힘이 필요한 순간 슬며시 도와주는 뒷심으로 남아요.

어디서 크게 보나

결혼사주·평생사주에서는 지장간까지 함께 펼쳐 겉과 속을 나눠 짚어 줘요. 내 사주에 이 자리가 어떻게 앉았는지는 생년월일로 볼 수 있어요.

내 사주에서 이 자리 보기 →

자주 묻는 것

지장간이 뭐예요?

지지 하나 속에 함께 겹쳐 있는 천간들을 말해요. 겉으로 보이는 지지 밑에 숨은 진짜 재료라고 보면 돼요.

지장간 표는 어떻게 봐요?

자축인묘부터 술해까지 열두 지지마다 여기, 중기, 정기로 나뉜 천간이 정해져 있어요. 만세력에 생년월일시를 넣으면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지장간이 왜 중요해요?

태어난 달의 지지 속 지장간이 사주 전체의 격을 정하는 뿌리가 되기 때문이에요. 통근을 가릴 때도 지장간부터 짚어봐요.

지장간 없이도 사주를 볼 수 있나요?

지지와 천간만으로도 큰 흐름은 볼 수 있지만, 지장간까지 더하면 겉에 안 드러나는 결까지 훨씬 촘촘하게 읽을 수 있어요.

지장간은 왜 지지마다 다른가요?

계절이 흘러가는 순서에 따라 그 안에 섞이는 기운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계절이 바뀌는 길목의 지지일수록 섞인 기운이 더 많아요.

지장간도 십성으로 따지나요?

네. 지장간 속 천간도 일간과의 관계로 십성을 따져요. 겉에 안 보이는 십성이 지장간 속에 숨어 있는 경우가 흔해요.

사주술사 편집부 · 근거: 만세력 계산과 명리 상식 · 갱신 20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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