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날의 글자
계축일주는 차가운 빗물 같은 물 계가 소 자리 축, 곧 얼어붙은 흙 위에 고인 날이에요. 한겨울 자월에 태어나 물이 가장 힘을 받는 계절을 만났어요. 김준호 일주의 날 자리에는 숨은 복의 암록이 붙어 있고, 힘은 관대, 곧 막 어른이 되어 제 모양을 갖추는 자리예요.
태어난 시각은 알려지지 않아 해·달·날의 글자 여섯으로 봤어요. 달의 글자 임자는 건록, 곧 제 힘으로 서는 자리예요. 한겨울 물이 물의 달을 만나 힘이 한껏 실린 셈이에요. 해의 글자 임오에는 장성이 있어 무리 앞에 서는 기운이 붙어 있어요.
달의 자리에 월덕귀인이 있어, 궂은 순간을 부드럽게 넘기게 돕는 손이 곁에 있어요. 날 쪽의 천살은 뜻대로 안 되는 때를 참고 넘기는 힘이에요.
오행의 결
여섯 글자 가운데 물이 넷, 불과 흙이 하나씩이에요. 나무와 쇠는 비어 있어요. 겨울 강물이 불어난 모양이라, 같은 물의 힘이 이 사주에서 가장 커요.
제 힘만 놓고 보면 센 편에 들어요. 불어난 물을 막아 줄 둑, 곧 흙이 사주에 제일 필요한 기운이에요. 한겨울 사주라 언 몸을 데워 줄 불도 함께 아쉬운 결이에요. 몸으로 먼저 부딪는 기운으로 치면 백 가지 가운데 넷 정도에 드는 사주예요.
김준호 사주에서 비어 가는 자리로 잡히는 글자는 인과 묘예요. 열아홉의 갑인, 스물아홉의 을묘가 이 자리에 닿아 있어, 그 스무 해의 땀은 곧장 드러나기보다 안에 쌓이는 쪽이에요.
“혼자 다 짊어지는 대장”몸으로 먼저 부딪는 기운이 이만큼 강한 사주는 백 가지 중 4가지입니다.
사람들 눈에 비치는 모습
이 사주에 붙는 별명은 혼자 다 짊어지는 대장이에요.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제가 먼저 공을 쥐고 풀어 보려는 쪽이라, 책임감이 먼저 보이는 사람으로 비쳐요.
해 자리에 도화가 있어 경기장에서 눈에 잘 띄는 편이에요. 백호가 있어 부딪히는 순간에는 세게 부딪히고, 화개는 혼자 몸을 가다듬는 시간으로 이어져요. 원진은 가까운 사이에 괜한 서운함이 쌓이기 쉬운 기운이라 말로 먼저 풀어 두는 쪽이 결에 맞아요.
김준호 성격 — 네 가지 잣대
누가 시키기 전에 먼저 움직이는 사람이에요. 기획·영업·창업처럼 내가 판을 짜는 일에서 성과가 나고, 위에서 하나하나 지시받으면 답답해해요.
말보다 생각이 먼저 가는 사람이에요. 시작은 느려도 한 번 붙으면 오래 가고, 급한 사람 옆에서는 답답하다는 소리를 들어요. 감정을 안으로 삭이다 병이 되기 쉬워요.
누가 안 도와줘도 혼자 버티는 체력이 있어요. 1인 사업·프리랜서처럼 내 이름 걸고 하는 일이 맞고, 대신 남 말을 안 듣다가 혼자 다 짊어지고 지쳐요.
일단 모아 두고 확실할 때 쓰는 사람이에요. 적금·부동산처럼 눈에 보이는 자산이 맞고, 급하게 벌이는 투자에는 손이 안 가요. 대신 기회가 와도 재다가 놓치는 일이 생겨요.
김준호 사주로 보는 연애 결
맑은 첫인상, 마음을 읽어 주는 매력
말이 통한다는 느낌을 줘요. 스며들 듯 가까워져서, 정신 차리면 이미 좋아하고 있게 돼요.
거기다 도화가 있어서, 가만히 있어도 눈에 띄는 자리예요.
태어난 날의 아래 글자(축)가 배우자 자리예요. 이 자리에 앉은 기운은 편관 — 나를 누르는 기운 — 강한 짝에 끌리고 긴장도 같이 와요.
이 글자와 육합·삼합으로 붙는 띠는 쥐띠·뱀띠·닭띠예요. 궁합은 생일 둘을 맞대야 제대로 보여요.
앞으로 들어오는 흐름
아홉 살 계축을 지나 열아홉부터 갑인 흐름에 있어요. 갑인은 비어 있던 나무가 처음 크게 들어오는 때라, 불어난 물이 나무를 키우며 밖으로 흘러갈 길이 열리는 시기예요. 스물네 살인 지금이 그 한가운데예요.
스물아홉부터는 을묘, 서른아홉부터는 병진, 마흔아홉부터는 정사 흐름이에요. 병진과 정사에서 불과 흙이 함께 들어와, 차가운 강물에 볕이 들고 둑이 쌓이는 순서예요. 김준호 띠인 검은 말띠의 활달함이 그 흐름을 타고 더 살아나요.
김준호 대운 — 열 해 단위 흐름
| 나이 | 글자 | 하늘 | 땅 |
|---|---|---|---|
| 9세 | 계축 | 비견 | 편관 |
| 19세 | 갑인 | 상관 | 상관 |
| 29세 | 을묘 | 식신 | 식신 |
| 39세 | 병진 | 정재 | 정관 |
| 49세 | 정사 | 편재 | 정재 |
| 59세 | 무오 | 정관 | 편재 |
| 69세 | 기미 | 편관 | 편관 |
| 79세 | 경신 | 정인 | 정인 |
| 89세 | 신유 | 편인 | 편인 |
| 99세 | 임술 | 겁재 | 정관 |
대운은 열 해마다 바뀌는 큰 흐름이에요. 「하늘·땅」은 그 글자가 김준호 일간에 어떤 기운으로 오는지예요. 비견·겁재는 같은 편 기운, 식신·상관은 내주는 기운, 편재·정재는 다루는 기운, 편관·정관은 눌러 오는 기운, 편인·정인은 받쳐 주는 기운이에요.
김준호 올해·내년·후년 흐름
| 해 | 글자 | 하늘 | 땅 |
|---|---|---|---|
| 2026 (24세) | 병오 | 정재 | 편재 |
| 2027 (25세) | 정미 | 편재 | 편관 |
| 2028 (26세) | 무신 | 정관 | 정인 |
2026년은 하늘 글자가 정재, 땅 글자가 편재으로 들어와요. 밀어주는 자리는 대운과 합이고요. 조심할 자리는 사회 자리와 충예요.
계축일주와 잘 맞는 일주
부딪히는 쪽은 정미일주·계미일주·기미일주·신미일주·을미일주예요. 부딪힌다고 못 만나는 건 아니고, 맞춰 갈 자리가 더 많다는 뜻이에요.
불어난 겨울 강물이 둑과 볕을 기다리는 사주예요. 내 생일을 옆에 놓아 보면 내가 이 물을 막아 주는 흙인지, 데워 주는 불인지가 드러나요. 김준호 사주는 물이 넉넉한 만큼, 맞대는 생일의 흙과 불이 반갑게 읽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