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밑 점 관상, 먼저 답부터
눈밑 점 관상은 눈 바로 아래 도톰한 칸에 난 점을 가리켜요. 눈물이 흐르는 길이라 눈물점이라고도 부르고, 옛 관상서는 이 점을 마음 쓸 일이 많은 결로 적었어요.
눈 아래 도톰한 살을 정이 고이는 칸으로 봤기 때문이에요. 같은 칸이라도 눈머리 쪽에 앉은 점은 생각이 많은 결로, 눈꼬리 쪽에 앉은 점은 인연에 마음을 쓰는 결로 갈라 적혔어요.
- 눈물점은 눈밑 점을 부르는 다른 이름이에요
- 눈머리 쪽과 눈꼬리 쪽은 줄이 갈려요
- 점이 또렷하고 검을수록 깊은 줄이 붙어요
어떻게 생겼나
눈을 뜬 채로 아래 눈꺼풀 바로 밑을 보면 살짝 도톰하게 올라온 칸이 잡혀요. 와잠이라 부르던 그 칸 안쪽이 눈밑 점 자리예요. 웃으면 더 도드라지니 힘을 뺀 얼굴로 찾아요.
| 이 자리예요 | 이렇게 봐요 |
|---|---|
| 눈 바로 아래 도톰한 칸 | 아래 눈꺼풀 밑이 올라온 만큼을 봐요 |
| 칸의 가운데 | 눈동자 바로 아래쯤인지 봐요 |
| 눈머리 쪽 | 코에 가까운 끝에 붙었어요 |
| 눈꼬리 쪽 | 관자놀이에 가까운 끝에 붙었어요 |
옛 책은 이렇게 봤어요
옛 관상서는 눈밑의 점을 좌우보다 앞뒤로 갈라 적었어요. 눈머리에서 눈꼬리로 가는 동안 줄이 바뀌고, 점의 짙기까지 묶어서 읽었어요.
| 모양 | 옛 풀이 | 요즘 말로 |
|---|---|---|
| 눈밑 가운데 | 마음 쓸 일이 많은 결로 봤다 | 정이 깊은 쪽 |
| 눈꼬리 쪽 눈밑 | 인연에 마음을 쓰는 결로 봤다 | 관계를 오래 두는 쪽 |
| 눈머리 쪽 눈밑 | 생각이 많은 결로 봤다 | 곱씹는 쪽 |
| 점이 또렷하고 검다 | 마음이 깊은 결로 봤다 | 한 번 든 정이 오래가는 쪽 |
여자와 남자, 어디서 갈리나
옛 관상서는 눈 아래 도톰한 칸의 점을 여자와 남자로 갈라 보지 않았어요. 눈물점은 같은 줄로 읽었고, 자녀 자리로 적은 책이 있지만 옛 풀이일 뿐 단정으로 읽지 않아요.
같이 보는 자리
눈밑은 눈과 광대 사이에 낀 좁은 칸이라 양옆과 붙여 읽었어요. 눈꼬리 바깥과 광대까지가 한 묶음이에요.
- 눈꼬리 바깥으로 넘어가면 눈꼬리 점 관상이 돼요
- 광대 위의 점은 광대 점 관상에서 갈라 봐요
- 코 쪽으로 내려가면 코에 점 관상과 코 옆 점 관상을 봐요
- 입가로 가면 입술 점 관상과 입가 점 관상이 이어져요
사주와 같이 보면
눈 아래 도톰한 칸은 잠을 얼마나 잤느냐에 따라 하루에도 달라 보여요. 오늘 이 칸이 얼마나 올라왔는지를 얼굴이 보여 준다면, 태어난 날과 시각의 글자는 잠으로 흔들리지 않는 판을 보여 줘요.
신점사주는 그 판에 어떤 인연이 앉아 있는지 가감 없이 짚어 줘요. 눈물점에서 읽은 정의 깊이와 글자에서 읽은 때를 겹쳐 놓으면 같은 말이 두 번 나와요.
이렇게 보세요
- 웃음기를 빼고 눈을 편하게 떠요
- 아래 눈꺼풀 밑 도톰한 칸을 찾아요
- 점이 눈머리 쪽인지 눈꼬리 쪽인지 봐요
눈동자 바로 아래에 세로선을 그었다 치고, 점이 그 선의 어느 편에 있는지 정해 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