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관상, 먼저 답부터
옛 관상서가 부자로 보던 얼굴은 이마와 코와 턱 셋의 균형이에요. 코끝과 콧볼이 도톰하면 모으는 힘이 있는 결로, 턱이 넓게 받쳐 주면 거두는 힘이 있는 결로 적었어요.
셋 가운데 하나가 아무리 도드라져도 나머지가 받쳐 주지 않으면 줄을 붙이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세 자리가 고르면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결로 읽었어요.
- 이마와 코와 턱을 한꺼번에 봐요
- 코끝과 콧볼의 도톰함을 같이 재요
- 귓불의 두께와 눈에 실린 힘도 들었어요
어떻게 생겼나
이마가 반듯하게 서는지, 코끝과 콧볼이 도톰하게 맺히는지, 턱이 넓게 받쳐 주는지 순서대로 봐요. 셋을 다 본 뒤 귓불의 두께와 눈에 실린 힘을 얹으면 옛 책이 들던 자리가 채워져요.
| 이 자리예요 | 이렇게 봐요 |
|---|---|
| 이마 | 반듯하게 서는지 정면에서 봐요 |
| 코끝과 콧볼 | 도톰하게 맺히는지 옆에서도 봐요 |
| 턱 | 아래를 넓게 받쳐 주는지 봐요 |
| 귓불 | 두툼하게 늘어졌는지 봐요 |
| 눈 | 힘이 실려 있는지 봐요 |
옛 책은 이렇게 봤어요
옛 관상서는 모으고 거두는 힘을 자리마다 나눠 적었어요. 들이는 자리와 지키는 자리를 따로 두고, 둘이 맞물리는지를 봤어요.
| 모양 | 옛 풀이 | 요즘 말로 |
|---|---|---|
| 코끝과 콧볼이 도톰 | 모으는 힘이 있는 결로 봤다 | 씀씀이를 조절하는 쪽 |
| 이마가 반듯 | 이른 시기가 트인 결로 봤다 | 배움이 붙는 쪽 |
| 턱이 넓고 받쳐 줌 | 거두는 힘이 있는 결로 봤다 | 나중이 든든한 쪽 |
| 귓불이 두툼 | 받는 복이 있는 결로 봤다 | 여유를 만드는 쪽 |
| 세 자리가 고르다 |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결로 봤다 | 꾸준히 쌓는 쪽 |
| 눈에 힘이 있다 | 결정이 분명한 결로 봤다 | 기회를 잡는 쪽 |
여자와 남자, 어디서 갈리나
부자 관상 여자 꼬리말이 많은데 보는 자리는 같아요. 이마와 코와 턱 셋을 그대로 재고 귓불과 눈을 얹어요.
남자도 같은 세 자리를 봤어요. 옛 책이 갈라 적은 대목은 자리가 아니라 어느 쪽을 먼저 드느냐 정도예요.
같이 보는 자리
세 자리는 서로 받쳐 주는 사이라 하나만 떼어 읽지 않았어요. 위가 트여도 아래가 좁으면 다른 줄이 붙어요.
- 이마가 트여도 턱이 좁으면 줄이 달라져요
- 코가 도톰해도 눈에 힘이 없으면 나눠 읽었어요
- 귓불은 받는 복을 얹어 보는 곁자리예요
- 얼굴형 관상에서 위아래가 고른지도 함께 봐요
사주와 같이 보면
이마와 코와 턱의 균형은 나이를 따라 조금씩 옮겨 가는 저울이에요. 오늘 저울이 어느 쪽으로 기울었는지를 얼굴이 보여 준다면, 태어난 날과 시각의 글자는 저울이 기울어도 남는 판을 보여 줘요.
평생사주는 백 살까지의 돈과 사랑과 일을 한 권에 담아 차례로 짚어요. 세 자리에서 읽은 모으는 힘과 글자에서 읽은 때를 겹쳐 놓으면 손댈 대목이 보여요.
이렇게 보세요
- 정면에서 이마와 턱의 넓이를 견줘요
- 옆에서 코끝과 콧볼의 도톰함을 봐요
- 귓불과 눈에 실린 힘을 마지막에 얹어요
세 자리 가운데 가장 약해 보이는 하나를 골라, 그 자리 글을 이어서 읽어 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