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달의 어린 숲 사이에 바위가 박혀 있는 날이에요. 경인일주 남자는 눈치를 덜 보는 쪽이라 말이 곧고, 그 곧음이 도움이 되기도 부담이 되기도 해요.
경인일주 남자의 결
큰 쇠는 벼려 놓으면 연장이 돼요. 목표가 잡히면 무섭게 밀고 나가는 편이고, 어려운 일일수록 오히려 눈이 살아나는 결이에요. 경인일주는 발밑 숲에 불씨까지 품고 있어 성질이 급하게 올라올 때가 있어요. 대신 뒤끝이 짧은 쪽이에요.
판이 끊어졌다 새로 서는 기운 위라 자리가 자주 바뀌어요. 한 직장에 오래 머무르기보다 제 일을 벌이는 쪽으로 기울기 쉽고, 움직일수록 돈길이 열리는 편이에요. 막힌 자리에서 사람이 나타나 길을 터 주는 기운도 하나 붙어 있어요.
연애할 때
남자에게 짝을 가리키는 기운은 내가 다루는 쪽인데, 경인일주 남자는 그 기운이 배우자 자리에 활달한 얼굴로 들어와 있어요. 그래서 인연이 조용한 자리보다 사람이 많은 자리에서 오기 쉬워요. 밝고 붙임성 좋은 상대에게 먼저 눈이 가는 편이에요.
마음이 가면 아끼지 않고 쓰는 쪽이에요. 시간이든 돈이든 크게 내주고, 그만큼 돌아오지 않으면 크게 서운해해요. 자리를 옮기는 기운이 있어 일 때문에 떨어져 지내는 시기도 생기기 쉬운데, 그때 연락의 결이 관계를 갈라요. 자주 하는 것보다 한 약속을 지키는 쪽에 힘을 주면 오래가요.
배우자 자리
태어난 날의 아래 글자 인가 배우자 자리예요. 여기에 편재이 앉아 있어요 — 내가 다루는 기운 — 활달한 짝, 돈과 사람이 함께 움직여요.
남자에게 배우자를 가리키는 별은 내가 다루는 기운(재성)이에요. 배우자 자리에 그 별이 그대로 앉아 있어서, 인연이 오는 길이 비교적 뚜렷한 쪽이에요.
연애 신호
역마
한자리에 오래 머물기보다 움직이며 만나는 자리예요. 멀리서 오는 인연이 붙기도 해요.
인연이 움직이는 해
해
글자
까닭
2026년
병오
배우자 자리(인)와 그해 글자(오)가 삼합으로 붙어요
2028년
무신
배우자 자리(인)와 그해 글자(신)가 충으로 부딪혀요
2030년
경술
배우자 자리(인)와 그해 글자(술)가 삼합으로 붙어요
2031년
신해
배우자 자리(인)와 그해 글자(해)가 육합으로 붙어요
2034년
갑인
그해 하늘 글자가 편재으로 들어와요
2035년
을묘
그해 하늘 글자가 정재으로 들어와요
앞으로 열 해 가운데 짚이는 해만 적었어요. 일주 하나로 본 것이라 사주 전체를 놓고 보면 달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