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날의 글자
신묘일주는 보석 같은 쇠 신이 토끼 자리 묘 위에 놓인 날이에요. 묘는 봄의 나무라, 작은 칼이 우거진 숲을 마주한 모양이에요. 김도연 일주는 제 힘보다 다룰 거리가 많은 결이라, 늘 바쁘게 손을 놀리는 쪽으로 읽혀요.
태어난 시각은 알려지지 않아 해·달·날의 글자 여섯으로 봤어요. 해의 글자 무자에는 문창귀인·학당귀인·천주귀인이 모여 있어 익히고 배우는 복이 두터워요. 달의 글자 갑인에는 천을귀인과 태극귀인이 있어, 막힐 때 누군가 나타나 길을 터 주는 자리예요.
오행의 결
나무가 셋, 흙·쇠·물이 하나씩이에요. 불은 비어 있어요. 쇠 일간이 나무를 셋이나 마주한 꼴이라 굴리고 벌이는 기운이 크게 잡혀 있어요. 돈을 굴리는 기운이 이만큼 센 사주는 백 가지 가운데 셋 정도예요.
자기 힘은 꽤 약한 쪽이라, 사주에 제일 필요한 기운은 같은 쇠에서 나와요. 결이 비슷한 동료와 한 팀으로 뛸 때 힘이 붙는 모양이에요. 계절 기운은 급하지 않아 서두를 까닭은 없는 사주예요.
“남 좋은 일 시키고 오는 사람”돈을 굴리는 기운이 이만큼 강한 사주는 백 가지 중 3가지입니다.
사람들 눈에 비치는 모습
김도연 사주의 별명은 남 좋은 일 시키고 오는 사람이에요. 제 몫을 챙기기 전에 동료에게 먼저 공을 내주는 쪽이라, 수고가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남는 일이 잦은 결이에요.
해 자리에 도화가 있어 가만히 있어도 눈에 띄는 편이에요. 달 쪽의 역마는 먼 길을 오가고 자리를 옮기는 흐름으로, 문창귀인은 글과 말로도 제 생각을 풀어내는 재주로 이어져요.
김도연 성격 — 네 가지 잣대
역할과 기준이 정해져 있을 때 제일 잘해요. 공무원·대기업·전문직처럼 틀이 있는 자리가 맞고, 맨땅에서 혼자 시작하는 일은 시동이 오래 걸려요.
뜨거워질 때와 식을 때가 반반이에요. 분위기를 타면 확 올라가고, 혼자 있으면 금방 차분해져요. 그래서 사람에 따라 다른 사람처럼 보여요.
혼자 다 떠안으면 금방 바닥나는 체질이에요. 좋은 팀·좋은 파트너·좋은 상사가 붙으면 성과가 배로 나고, 독립보다 소속이 유리해요. 사람 고르는 눈이 곧 운이에요.
돈이든 기회든 굴려야 늘어나는 사람이에요. 통장에 묵혀 두면 답답해하고, 새 일·새 사람·배우는 데 쓰는 돈을 아까워하지 않아요. 대신 들어오기 전에 나가는 게 먼저 생기기 쉬우니, 새는 구멍 하나만 막으면 돼요.
김도연 사주로 보는 연애 결
조용한 세련됨, 가까워질수록 빛나는 매력
겉은 시크한데 친해지면 장난기가 드러나요. 그 갭이 사람을 자꾸 생각나게 해요.
거기다 도화가 있어서, 가만히 있어도 눈에 띄는 자리예요.
태어난 날의 아래 글자(묘)가 배우자 자리예요. 이 자리에 앉은 기운은 편재 — 내가 다루는 기운 — 활달한 짝, 돈과 사람이 함께 움직여요.
이 글자와 육합·삼합으로 붙는 띠는 양띠·개띠·돼지띠예요. 궁합은 생일 둘을 맞대야 제대로 보여요.
앞으로 들어오는 흐름
네 살 을묘를 지나 열네 살부터 병진 흐름에 있어요. 병진의 병은 불이라, 비어 있던 불이 처음 들어와 쇠를 다듬어 주는 시기예요. 열여덟 살인 지금이 바로 그 한가운데예요.
스물넷부터 정사, 서른넷부터 무오로 불 기운이 이어져요. 마흔넷의 기미, 쉰넷의 경신으로 넘어가면 흙과 쇠가 제 힘을 받쳐 주는 순서예요. 김도연 띠인 노란 쥐띠의 재빠름이 앞으로 오는 불의 흐름과 잘 맞물려요.
김도연 사주에서 애쓴 만큼 표가 덜 나는 자리는 오와 미예요. 서른넷의 무오와 마흔넷의 기미가 이 자리에 닿아 있어, 그 스무 해 동안은 쌓는 속도에 비해 드러나는 속도가 느린 편이에요. 그 앞의 병진과 정사에서 불을 넉넉히 받아 두는 게 결에 맞는 순서예요.
김도연 대운 — 열 해 단위 흐름
| 나이 | 글자 | 하늘 | 땅 |
|---|---|---|---|
| 4세 | 을묘 | 편재 | 편재 |
| 14세 | 병진 | 정관 | 정인 |
| 24세 | 정사 | 편관 | 정관 |
| 34세 | 무오 | 정인 | 편관 |
| 44세 | 기미 | 편인 | 편인 |
| 54세 | 경신 | 겁재 | 겁재 |
| 64세 | 신유 | 비견 | 비견 |
| 74세 | 임술 | 상관 | 정인 |
| 84세 | 계해 | 식신 | 상관 |
| 94세 | 갑자 | 정재 | 식신 |
대운은 열 해마다 바뀌는 큰 흐름이에요. 「하늘·땅」은 그 글자가 김도연 일간에 어떤 기운으로 오는지예요. 비견·겁재는 같은 편 기운, 식신·상관은 내주는 기운, 편재·정재는 다루는 기운, 편관·정관은 눌러 오는 기운, 편인·정인은 받쳐 주는 기운이에요.
김도연 올해·내년·후년 흐름
| 해 | 글자 | 하늘 | 땅 |
|---|---|---|---|
| 2026 (18세) | 병오 | 정관 | 편관 |
| 2027 (19세) | 정미 | 편관 | 편인 |
| 2028 (20세) | 무신 | 정인 | 겁재 |
2026년은 하늘 글자가 정관, 땅 글자가 편관으로 들어와요. 밀어주는 자리는 사회 자리와 합이고요. 조심할 자리는 하늘 글자가 독이 되는 편·땅 글자가 독이 되는 편·집안 자리와 충예요.
신묘일주와 잘 맞는 일주
부딪히는 쪽은 을유일주·신유일주·정유일주예요. 부딪힌다고 못 만나는 건 아니고, 맞춰 갈 자리가 더 많다는 뜻이에요.
봄 숲 앞에 선 작은 쇠가 불을 만나 날을 세우는 사주예요. 내 생일과 맞대 보면 내가 이 사람 곁의 같은 쇠인지, 다듬는 불인지가 보여요. 아직 앞날이 긴 사주라, 흐름이 바뀔 때마다 맞대 보는 재미도 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