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날의 글자
리즈 사주의 일간은 갑, 곧게 뻗어 오르는 나무의 기운이에요. 태어난 날의 글자는 진이라 흙 자리에 해당하고, 갑진일주라는 이름으로 묶여요. 이 자리는 꼭대기를 지나 서서히 내려오는 자리인 쇠에 놓여 있고, 혼자 몰입하는 화개와 편하게 흘러가도록 돕는 금여가 함께 걸려 있어요.
연주는 갑신, 완전히 끊어지는 자리인 절에 있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지살도 함께 걸려 있어요. 월주는 을해, 갓 태어나 자라기 시작하는 자리인 장생에 놓여 있는데, 배움이 오래가는 학당귀인과 드러나지 않게 돕는 암록이 함께 자리해요.
오행의 결
여섯 글자 가운데 나무가 셋으로 가장 많고, 흙과 쇠, 물이 하나씩 자리해요. 불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 결이에요. 자기 힘을 키우는 기운이 많은 쪽이라, 리즈 사주는 신강이라 불리는 기운 센 사주로 읽혀요.
받쳐주는 힘이 센 만큼, 책임지고 다잡는 쇠 기운으로 눌러줘야 균형이 맞는 편이에요. 겨울에 태어난 날이라 계절 기운이 차가운 쪽인데, 이럴 땐 불 기운을 곁에 두면 한결 따뜻하게 풀리는 편이에요. 리즈 사주에서 비어 있는 불 기운은 채우면 좋은 결로 보면 돼요.
“혼자 다 짊어지는 대장”혼자 서는 힘이 이만큼 강한 사주는 백 가지 중 8가지입니다.
사람들 눈에 비치는 모습
리즈는 혼자 다 짊어지고 끌고 가는 결을 가진 사주예요. 이런 기운이 이만큼 강한 사주는 백 명 가운데 열다섯 명 정도로, 앞서 본 사주들보다는 조금 더 흔한 편이에요. 화개가 있어 혼자 몰입하는 시간이 꼭 필요한 편이고, 천덕귀인과 월덕귀인이 함께 있어 어려운 순간마다 풀리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편이에요.
백호가 있어 한번 세게 부딪히는 기운도 함께 걸려 있는 편이에요. 자기 힘으로 해내야 한다고 믿는 결이라, 남에게 기대기보다 스스로 해결하려는 쪽으로 풀려요.
리즈 성격 — 네 가지 잣대
역할과 기준이 정해져 있을 때 제일 잘해요. 공무원·대기업·전문직처럼 틀이 있는 자리가 맞고, 맨땅에서 혼자 시작하는 일은 시동이 오래 걸려요.
뜨거워질 때와 식을 때가 반반이에요. 분위기를 타면 확 올라가고, 혼자 있으면 금방 차분해져요. 그래서 사람에 따라 다른 사람처럼 보여요.
누가 안 도와줘도 혼자 버티는 체력이 있어요. 1인 사업·프리랜서처럼 내 이름 걸고 하는 일이 맞고, 대신 남 말을 안 듣다가 혼자 다 짊어지고 지쳐요.
일단 모아 두고 확실할 때 쓰는 사람이에요. 적금·부동산처럼 눈에 보이는 자산이 맞고, 급하게 벌이는 투자에는 손이 안 가요. 대신 기회가 와도 재다가 놓치는 일이 생겨요.
리즈 사주로 보는 연애 결
먼저 이끄는 단단함, 곁에 서면 기대고 싶은 매력
겉은 차분한데, 마음 준 사람 앞에서는 곧고 열심인 게 다 보여요. 그 진심이 사람을 붙들어요.
태어난 날의 아래 글자(진)가 배우자 자리예요. 이 자리에 앉은 기운은 편재 — 내가 다루는 기운 — 활달한 짝, 돈과 사람이 함께 움직여요.
이 글자와 육합·삼합으로 붙는 띠는 쥐띠·원숭이띠·닭띠예요. 궁합은 생일 둘을 맞대야 제대로 보여요.
앞으로 들어오는 흐름
다섯 살부터 갑술의 기운이 들어왔고, 열다섯 살부터는 계유로 넘어갔어요. 스물다섯 살부터 임신, 서른다섯 살부터는 신미로 이어지며 쇠와 물 기운이 번갈아 들어와요. 인과 묘에 해당하는 해는 이 사주에서 애써도 표가 잘 안 나는 시기로 읽혀요.
마흔다섯 살부터는 경오, 쉰다섯 살부터는 기사로 넘어가며 불 기운이 채워지기 시작해요. 든든하게 다져온 것이 이 흐름에서 밖으로 드러나는 편이에요. 아이브와 함께한 시간도 이런 흐름과 나란히 놓여 있어요.
예순다섯 살부터는 무진, 일흔다섯 살부터는 정묘로 넘어가며 흙과 나무 기운이 이어져요. 혼자 짊어온 것들이 이 시기 한결 가벼워지는 편이에요.
리즈 대운 — 열 해 단위 흐름
| 나이 | 글자 | 하늘 | 땅 |
|---|---|---|---|
| 5세 | 갑술 | 비견 | 편재 |
| 15세 | 계유 | 정인 | 정관 |
| 25세 | 임신 | 편인 | 편관 |
| 35세 | 신미 | 정관 | 정재 |
| 45세 | 경오 | 편관 | 상관 |
| 55세 | 기사 | 정재 | 식신 |
| 65세 | 무진 | 편재 | 편재 |
| 75세 | 정묘 | 상관 | 겁재 |
| 85세 | 병인 | 식신 | 비견 |
| 95세 | 을축 | 겁재 | 정재 |
대운은 열 해마다 바뀌는 큰 흐름이에요. 「하늘·땅」은 그 글자가 리즈 일간에 어떤 기운으로 오는지예요. 비견·겁재는 같은 편 기운, 식신·상관은 내주는 기운, 편재·정재는 다루는 기운, 편관·정관은 눌러 오는 기운, 편인·정인은 받쳐 주는 기운이에요.
리즈 올해·내년·후년 흐름
| 해 | 글자 | 하늘 | 땅 |
|---|---|---|---|
| 2026 (22세) | 병오 | 식신 | 상관 |
| 2027 (23세) | 정미 | 상관 | 정재 |
| 2028 (24세) | 무신 | 편재 | 편관 |
2026년은 하늘 글자가 식신, 땅 글자가 상관으로 들어와요. 조심할 자리는 하늘 글자가 독이 되는 편·땅 글자가 독이 되는 편예요.
갑진일주와 잘 맞는 일주
부딪히는 쪽은 경술일주·갑술일주·경진일주·무술일주예요. 부딪힌다고 못 만나는 건 아니고, 맞춰 갈 자리가 더 많다는 뜻이에요.
여기까지가 리즈 사주에 담긴 여섯 글자의 결이에요. 내 생일을 이 갑진일주 옆에 나란히 놓아 보면, 궁합의 결이 어떻게 겹치는지도 함께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