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입 붕어입 관상, 먼저 답부터
오리입 붕어입 관상은 입술이 얼굴 선보다 앞으로 나온 입이에요. 위아래가 나란히 나오면 오리입, 아랫입술만 두껍게 나오면 붕어입으로 불렀어요. 옛 관상서는 나온 입을 할 말을 하는 결로 적었어요.
입을 마음이 먼저 닿는 앞자리로 봤기 때문이에요. 앞으로 나와 있으면 생각보다 말이 반 박자 빨리 닿는다고 본 거예요.
- 나온 정도는 코끝과 턱끝을 이은 선으로 재요
- 위아래가 같이 나왔는지 한쪽만인지 갈라요
- 치아 배열 때문에 밀려 나온 입술과 두께는 달라요
어떻게 생겼나
오리입 붕어입 관상은 옆얼굴에서만 또렷해요. 코끝과 턱끝을 잇는 선을 눈으로 긋고 입술이 그 선에 닿는지 넘어서는지를 봐요. 관상은 그림 없이 말로 자리를 잡는 일이라, 이 선 하나로 기준을 삼아요.
| 이렇게 생겼어요 | 이렇게 보면 돼요 | 헷갈리는 것 |
|---|---|---|
| 입술이 선 밖으로 나옴 | 나온 입으로 봐요 | 턱이 작으면 더 나와 보인다 |
| 위아래가 나란히 나옴 | 오리입 쪽으로 봐요 | 두 입술 두께는 따로 재요 |
| 아랫입술만 두껍게 나옴 | 붕어입 쪽으로 봐요 | 턱을 내밀면 누구나 나온다 |
| 나온 입술이 도톰 | 도톰하게 나온 칸으로 봐요 | 앞니가 밀면 살은 얇다 |
옛 책은 이렇게 봤어요
옛 관상서는 나온 방향과 나온 쪽을 갈라 네 줄로 적었어요. 위아래가 같이 나온 칸과 아랫입술만 나온 칸이 서로 다른 뜻으로 놓여 있어요.
| 모양 | 옛 풀이 | 요즘 말로 |
|---|---|---|
| 앞으로 나온 입 | 할 말을 하는 결로 봤다 | 표현이 직접적인 쪽 |
| 위아래가 같이 나옴 | 기운이 밖으로 도는 결로 봤다 | 말이 많은 쪽 |
| 아랫입술이 나옴 | 받는 쪽이 편한 결로 봤다 | 서운함을 드러내는 쪽 |
| 입술이 도톰하게 나옴 | 정이 넉넉한 결로 봤다 | 사람을 챙기는 쪽 |
여자와 남자, 어디서 갈리나
옛 책은 나온 입술을 여자와 남자로 갈라 적지 않았어요. 오리입이든 붕어입이든 같은 줄이 그대로 붙어요.
같이 보는 자리
나온 입술은 턱과 앞니를 함께 봐야 뜻이 정해져요. 턱이 뒤로 물러서 있으면 살이 두껍지 않아도 나와 보이는 것이 옛 책의 단서예요.
- 앞니가 밀어낸 꼴이면 치아 관상 쪽에서 먼저 봐요
- 살 자체가 두꺼우면 얇은 입술 두꺼운 입술 칸으로 가요
- 위아래 비율은 입술 관상에서 갈라요
- 입 너비는 작은 입 큰 입에서 재요
- 다문 선이 곧은지는 입 관상에서 덧대어 읽어요
사주와 같이 보면
관상은 나온 입술처럼 옆얼굴에 드러난 결을 보고, 사주는 태어난 날과 시간에서 뽑아요. 입은 치아 배열에 따라 달라 보이는 자리라, 바탕이 되는 쪽은 생년월일에서 찾아요.
신점사주는 사주에 무엇이 앉았는지 돌리지 않고 짚어요. 나온 입술로 지금의 말투를 보고 사주로 타고난 결을 보면 겹치는 자리가 나와요.
이렇게 보세요
- 옆얼굴을 거울에 비추고 턱에 힘을 빼요
- 코끝과 턱끝을 잇는 선을 눈으로 그어요
- 입술이 그 선을 넘는지, 어느 쪽이 넘는지 봐요
손가락을 코끝과 턱끝에 걸쳐 대고 입술이 손가락에 닿는지 확인해 적어 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