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관상, 먼저 답부터
치아 관상은 앞니 두 개에서 시작해요. 크기가 큰지 작은지, 줄이 고른지, 사이가 벌어졌는지 셋을 차례로 봐요. 옛 관상서는 크고 고른 앞니를 말에 무게가 있는 결로 적었어요.
치아를 말이 지나는 문으로 봤기 때문이에요. 문이 촘촘하면 말이 새지 않고, 틈이 있으면 흘러나간다고 본 거예요.
- 앞니의 크기는 입 너비가 아니라 잇몸 선과 견줘요
- 고른 정도는 아랫니가 아니라 윗니 줄로 봐요
- 웃을 때 드러나는 자리까지 같이 봐요
어떻게 생겼나
치아 관상은 살짝 웃은 얼굴에서 봐요. 다물면 앞니가 가려져 크기도 줄도 가릴 수 없어요. 관상은 그림 없이 말로 자리를 잡는 일이라, 웃는 정도를 일정하게 두고 보는 편이 정확해요.
| 이렇게 생겼어요 | 이렇게 보면 돼요 | 헷갈리는 것 |
|---|---|---|
| 앞니가 크고 나란하다 | 크고 고른 쪽으로 봐요 | 입이 작으면 더 커 보인다 |
| 앞니가 작다 | 작은 쪽으로 봐요 | 잇몸이 덮으면 작아 보인다 |
| 줄이 들쑥날쑥 | 고르지 않은 쪽으로 봐요 | 한 개만 어긋난 경우도 있다 |
| 앞니 사이에 틈 | 벌어진 쪽으로 봐요 | 손대어 고친 줄과 갈라 본다 |
| 웃을 때 잇몸이 보인다 | 드러나는 쪽으로 봐요 | 크게 웃으면 누구나 보인다 |
옛 책은 이렇게 봤어요
옛 관상서는 크기와 줄과 틈을 각각 적어 다섯 칸으로 갈라 봤어요. 말이 새는 자리와 말에 무게가 붙는 자리가 서로 반대쪽에 놓여 있어요.
| 모양 | 옛 풀이 | 요즘 말로 |
|---|---|---|
| 앞니가 크고 고르다 | 말에 무게가 있는 결로 봤다 | 신용이 붙는 쪽 |
| 앞니가 작다 | 야무진 결로 봤다 | 꼼꼼히 챙기는 쪽 |
| 치아가 고르지 않다 | 마음이 바쁜 결로 봤다 | 일을 벌여 두는 쪽 |
| 치아 사이가 벌어짐 | 말이 새는 결로 봤다 | 비밀을 오래 못 쥐는 쪽 |
| 웃을 때 잇몸이 보인다 | 숨기지 못하는 결로 봤다 | 솔직한 쪽 |
여자와 남자, 어디서 갈리나
옛 책은 앞니의 크기와 줄을 여자와 남자로 갈라 적지 않았어요. 웃을 때 드러나는 꼴이 같으면 같은 줄이 붙어요.
같이 보는 자리
앞니는 입술 뒤에 숨은 자리라 입과 묶어 읽어요. 입이 작으면 같은 앞니도 커 보이고, 입술이 두꺼우면 덜 드러나는 것이 옛 책의 단서예요.
- 덧니나 벌어진 틈은 덧니 벌어진 치아 칸에서 자세히 봐요
- 앞니가 입술을 밀어내면 오리입 붕어입 줄로 가요
- 입 너비는 작은 입 큰 입에서 재요
- 입술 두께는 얇은 입술 두꺼운 입술 쪽에서 봐요
- 다문 입 선이 한쪽으로 기울면 삐뚤어진 입 칸에서 봐요
사주와 같이 보면
관상은 앞니처럼 웃을 때 드러나는 결을 보고, 사주는 태어난 날과 시간에서 뽑아요. 치아는 손대어 줄을 고르게 만들 수 있는 자리라, 바탕이 되는 쪽은 생년월일에서 봐요.
신점사주는 사주에 무엇이 앉아 있는지 빼지 않고 풀어요. 앞니로 지금의 말씨를 보고 사주로 타고난 결을 보면 시기가 맞물려요.
이렇게 보세요
- 입꼬리만 올려 앞니가 보이게 살짝 웃어요
- 앞니 두 개의 크기와 줄을 먼저 봐요
- 틈이 있는지, 잇몸이 보이는지 마지막에 봐요
평소 웃는 정도로 한 장 찍어 두고 앞니가 몇 개까지 드러나는지 세어 적어 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