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관상, 먼저 답부터
입 관상은 다물었을 때의 입으로 봐요. 크기는 너비로, 방향은 입꼬리로, 무게는 다문 선으로 갈라요. 옛 관상서는 큰 입을 품이 넓은 결로 적었어요.
입을 말이 드나드는 문으로 봤기 때문이에요. 문이 넓으면 사람이 많이 드나들고, 좁으면 가려 들인다고 본 거예요.
- 입 너비는 두 눈동자 사이의 거리와 견줘요
- 입꼬리는 다문 채로 높이를 봐요
- 다문 선이 곧은지 물결지는지 마지막에 봐요
어떻게 생겼나
입 관상은 힘을 빼고 다문 얼굴에서 시작해요. 웃는 사진으로는 입꼬리가 다 올라가 보여서 방향을 가릴 수 없어요. 관상은 그림 없이 말로 자리를 잡는 일이라, 다문 얼굴 한 번이 꼭 필요해요.
| 이렇게 생겼어요 | 이렇게 보면 돼요 | 헷갈리는 것 |
|---|---|---|
| 입 너비가 눈동자 밖까지 | 큰 입 쪽으로 봐요 | 웃으면 누구나 넓어진다 |
| 입 너비가 눈동자 안쪽 | 작은 입 쪽으로 봐요 | 입술 두께와 따로 재요 |
| 입꼬리가 위를 향한다 | 올라간 쪽으로 봐요 | 볼살이 오르면 올라 보인다 |
| 입꼬리가 아래를 향한다 | 처진 쪽으로 봐요 | 힘을 주면 내려간다 |
| 다문 선이 곧다 | 선이 흔들리지 않는다 | 기울면 삐뚤어진 입 칸 |
옛 책은 이렇게 봤어요
옛 관상서는 크기와 입꼬리와 선을 각각 한 줄씩 적어 여섯 칸으로 갈라 봤어요. 입이 앞으로 나온 꼴까지 따로 자리를 잡아 두었어요.
| 모양 | 옛 풀이 | 요즘 말로 |
|---|---|---|
| 입이 크다 | 품이 넓은 결로 봤다 | 사람을 모으는 쪽 |
| 입이 작다 | 야무진 결로 봤다 | 제 일을 챙기는 쪽 |
| 입꼬리가 올라감 | 기운이 도는 결로 봤다 | 분위기를 밝히는 쪽 |
| 입꼬리가 처짐 | 속으로 삭이는 결로 봤다 | 말을 아끼는 쪽 |
| 다문 선이 곧다 | 말에 무게가 있는 결로 봤다 | 약속을 지키는 쪽 |
| 입이 앞으로 나옴 | 할 말을 하는 결로 봤다 | 표현이 직접적인 쪽 |
여자와 남자, 어디서 갈리나
옛 책은 입의 크기와 입꼬리를 여자와 남자로 갈라 적지 않았어요. 다문 얼굴이 같으면 같은 줄이 붙어요.
같이 보는 자리
입은 코 아래 인중에서 턱까지 이어지는 칸의 한가운데예요. 위로는 인중, 아래로는 턱선과 묶어 읽어야 줄이 정해져요.
- 입술 두께는 입술 관상 쪽에서 따로 재요
- 다문 선이 한쪽으로 기울면 삐뚤어진 입에서 봐요
- 입술이 앞으로 나오면 오리입 붕어입 칸으로 가요
- 웃을 때 드러나는 앞니는 치아 관상에서 읽어요
- 턱이 두툼하면 품이 넓은 줄이 더 또렷해져요
사주와 같이 보면
관상은 입에 지금 잡히는 결을 보고, 사주는 태어난 날과 시간에서 뽑아요. 입꼬리는 그날의 기분에도 달라지는 자리라, 바뀌지 않는 쪽은 생년월일로 봐요.
신점사주는 사주에 무엇이 앉아 있는지 에두르지 않고 풀어요. 다문 입으로 지금의 말씨를 보고 사주로 타고난 결을 보면 겹치는 자리가 나와요.
이렇게 보세요
- 힘을 빼고 입을 가볍게 다물어요
- 두 눈동자 사이와 입 너비를 견줘요
- 입꼬리 높이와 다문 선의 곧기를 봐요
다문 얼굴을 한 장, 웃는 얼굴을 한 장 찍어 두고 입꼬리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견줘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