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관상, 먼저 답부터
남자 관상은 이마와 코를 먼저 들어요. 보는 자리는 여자와 같은데, 옛 책이 남자 쪽으로 몰아 적은 줄이 그 두 곳에 유독 많아요.
이마는 이른 시기를, 코는 제 몫을 보던 자리라서예요. 여기에 턱이 단단한지와 눈썹이 짙은지를 더하면 남자 쪽 줄이 대부분 걸려요.
- 이마·코·턱에 붙은 줄이 많아요
- 여자와 다른 체계가 아니에요
- 눈썹의 짙기와 흐름을 같이 봐요
어떻게 생겼나
이마는 넓이와 반듯함을, 코는 곧기와 끝의 도톰함을 봐요. 턱은 아래에서 위로 만졌을 때 뼈가 잡히는지로 갈랐고, 눈썹은 숱과 흐름을 함께 봤어요.
| 이렇게 생겼어요 | 이렇게 보면 돼요 | 헷갈리는 것 |
|---|---|---|
| 이마가 넓고 반듯하다 | 눈썹 위 손가락 세 개 폭을 봐요 | 앞머리가 넓이를 가려요 |
| 코가 곧고 끝이 도톰 | 옆으로 돌아 콧대 선을 봐요 | 콧볼 크기와는 다른 자리 |
| 턱이 단단하다 | 턱뼈가 손에 잡히는지 봐요 | 살집과 뼈를 갈라 봐요 |
| 눈썹이 짙고 흐름이 곧다 | 숱과 방향을 같이 봐요 | 다듬은 모양과는 달라요 |
옛 책은 이렇게 봤어요
옛 책은 남자 쪽 줄을 세우고 끌고 가는 낱말로 적었어요. 이마가 트였는지, 코가 섰는지, 턱이 버티는지를 차례로 읽어 내려갔어요.
| 모양 | 옛 풀이 | 요즘 말로 |
|---|---|---|
| 이마가 넓고 반듯 | 이른 시기가 트인 결로 봤다 | 배움과 자리가 일찍 잡히는 쪽 |
| 코가 곧고 끝이 도톰 | 제 몫을 세우는 결로 봤다 | 벌이를 끌고 가는 쪽 |
| 눈썹이 짙고 흐름이 곧다 | 밀고 가는 힘이 있는 결로 봤다 | 일을 맡아 하는 쪽 |
| 턱이 단단하다 | 버티는 힘이 있는 결로 봤다 | 오래 하는 일에 맞는 쪽 |
| 눈에 힘이 있다 | 결정이 분명한 결로 봤다 | 앞에 나서는 쪽 |
| 귀가 크고 단단 | 성정이 굳은 결로 봤다 | 쉽게 흔들리지 않는 쪽 |
여자와 남자, 어디서 갈리나
옛 책은 남자 쪽을 적을 때 이마와 코를 먼저 들었어요. 자리를 세우고 몫을 챙기는 줄을 그 두 곳에 붙여 뒀기 때문이에요.
여자 쪽은 눈매와 입술을 먼저 들었어요. 드는 순서가 다를 뿐 보는 자리는 겹쳐서, 남자 얼굴에도 눈매와 입술에 붙은 줄이 그대로 따라붙어요.
같이 보는 자리
남자 관상에서 코는 광대와, 이마는 눈썹과 붙여 읽어요. 코만 곧고 광대가 받쳐 주지 않으면 줄이 반만 붙는다고 적혀 있어요.
- 이마가 넓고 눈썹이 곧으면 이른 시기를 트인 줄로 읽었어요
- 코가 곧고 광대가 받치면 몫을 지키는 줄이 굵어져요
- 턱이 단단하면 오래 하는 일에 맞는 줄로 봤어요
- 귀가 크고 단단하면 쉽게 흔들리지 않는 줄이에요
- 눈에 힘이 실리면 앞에 나서는 줄이 따라와요
사주와 같이 보면
관상은 지금 얼굴에 선 자리를 읽고, 사주는 태어난 날에 붙은 글자를 읽어요. 이마와 턱은 나이에 따라 인상이 크게 달라지는 자리라, 움직이지 않는 쪽은 생년월일에 있어요.
신점사주는 글자에 무엇이 앉아 있는지를 가감 없이 풀어 줘요. 코와 턱으로 지금 서 있는 자리를 보고 사주로 타고난 결을 보면 방향이 맞춰져요.
이렇게 보세요
- 앞머리를 넘기고 이마의 넓이를 봐요
- 옆으로 돌아 콧대 선을 봐요
- 턱뼈를 손으로 만져 단단함을 봐요
이마와 코 두 자리를 오늘 적고 눈썹 흐름을 따로 그려 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