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날의 글자
병술일주는 한낮의 해 병화가 개 자리의 마른 흙 위에 걸린 날이에요. 여준석 일주는 해가 산마루로 넘어가며 하늘 전체를 붉게 물들이는 저녁 해라, 지는 순간에도 빛이 가장 넓게 퍼지는 결이에요. 태어난 시각은 알려지지 않아 해·달·날의 글자 여섯으로 봤어요.
날 자리에는 화개가 있어요. 혼자 한 동작을 수백 번 되풀이하며 파고드는 힘이라, 체육관에 마지막까지 남아 슛을 던지는 선수의 결과 닿아요.
태어난 해 임오는 말 자리, 불이 가장 센 제왕이에요. 앞장서는 장성까지 걸려 있어 여럿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자리를 잡는 기운이 해에 깔려 있어요.
오행의 결
여섯 글자 가운데 불과 물이 둘씩, 나무와 흙이 하나씩이에요. 쇠는 하나도 없어요. 해가 물에 눌리고 흙으로 빛을 흘려보내는 모양이라, 혼자 힘은 조금 모자란 신약 사주로 읽혀요.
그래서 여준석 사주에 제일 필요한 기운은 나무로 잡혀요. 나무는 누르는 물을 받아 불로 바꿔 주는 장작이에요. 몸을 만들어 주는 코치, 믿고 공을 맡겨 주는 동료가 이 사주에서 나무 몫을 해요.
태어난 달 계묘는 봄 토끼 자리예요. 도화와 태극귀인, 월덕귀인이 함께 앉아 있어요. 사람 눈길이 모이는 기운, 한 우물을 끝까지 파는 힘, 엉킨 일을 풀어 주는 손이 달에 모였어요.
“누가 정해주기를 기다리는 사람”돈에 안 매이는 기운이 이만큼 강한 사주는 백 가지 중 3가지입니다.
사람들 눈에 비치는 모습
스물네 살 여준석은 큰 방향은 믿는 사람에게 맡기고 코트 위에서 제 몫을 다하는 사람으로 읽혀요. 돈에 매이지 않는 기운이 이만큼 강한 사주는 백 가지 중 네 가지 정도예요. 셈보다 경기 그 자체를 먼저 좇는 결이에요.
양인살과 백호살이 함께 있어요. 칼끝 같은 결단과 한번 몰입하면 세게 밀어붙이는 기운이 겹쳐, 골밑으로 망설임 없이 파고드는 쪽이에요. 저녁 해가 지평선 끝까지 빛을 밀어 보내듯, 마지막 쿼터까지 힘을 아끼지 않는 결이에요.
여준석 성격 — 네 가지 잣대
역할과 기준이 정해져 있을 때 제일 잘해요. 공무원·대기업·전문직처럼 틀이 있는 곳이 맞고요. 맨땅에서 혼자 시작하는 일은 시동이 오래 걸리는 편이죠.
뜨거워질 때와 식을 때가 반반이에요. 분위기를 타면 확 올라가고, 혼자 있으면 금방 차분해지죠. 그래서 사람에 따라 다른 사람처럼 보이기도 해요.
혼자 버티는 힘과 사람 힘을 빌리는 힘이 반반이에요. 평소엔 혼자 잘 굴리다가, 큰 고비에선 누가 붙어야 넘어가죠.
일단 모아 두고 확실할 때 쓰는 사람이에요. 적금·부동산처럼 눈에 보이는 자산이 맞고, 급하게 벌이는 투자엔 손이 잘 안 가죠. 대신 기회가 와도 재다가 놓치기도 해요.
여준석 사주로 보는 연애 결
수줍은 온기, 웃을 때 확 퍼지는 매력
같이 있으면 분위기가 밝아져요. 그쪽이 웃을 때가 제일 세죠.
거기다 도화까지 있어서, 가만히 있어도 눈에 띄어요.
태어난 날의 아래 글자(술)가 배우자 자리예요. 이 자리에 앉은 기운은 식신 — 내가 낳는 기운 — 챙겨 주고 먹이는 정으로 이어져요.
이 글자와 육합·삼합으로 붙는 띠는 범띠·토끼띠·말띠예요. 궁합은 생일 둘을 맞대야 제대로 보여요.
앞으로 들어오는 흐름
큰 흐름은 여섯 살 갑진에서 시작해 앞으로 흘러요. 열여섯 살부터 을사의 열 해를 지나는 중이에요. 이 사주가 바라던 나무가 위에, 뱀 자리의 불이 아래에 오는 흐름이라, 몸과 기량이 함께 자라는 시기로 읽혀요.
스물여섯 살부터는 병오로 이어져요. 불이 위아래로 두 겹 들어와 저녁 해 곁에 한낮의 해가 하나 더 뜨는 흐름이에요. 코트 위에서 가장 뜨겁게 빛날 수 있는 열 해예요.
서른여섯 살 정미, 마흔여섯 살 무신으로 이어지며 흙과 쇠가 차례로 들어와요. 쏟아 낸 기량을 결과로 거두는 흐름이 뒤를 받쳐요.
여준석 대운 — 열 해 단위 흐름
| 나이 | 글자 | 하늘 | 땅 |
|---|---|---|---|
| 6세 | 갑진 | 편인 | 식신 |
| 16세 | 을사 | 정인 | 비견 |
| 26세 | 병오 | 비견 | 겁재 |
| 36세 | 정미 | 겁재 | 상관 |
| 46세 | 무신 | 식신 | 편재 |
| 56세 | 기유 | 상관 | 정재 |
| 66세 | 경술 | 편재 | 식신 |
| 76세 | 신해 | 정재 | 편관 |
| 86세 | 임자 | 편관 | 정관 |
| 96세 | 계축 | 정관 | 상관 |
대운은 열 해마다 바뀌는 큰 흐름이에요. 「하늘·땅」은 그 글자가 여준석 일간에 어떤 기운으로 오는지예요. 비견·겁재는 같은 편 기운, 식신·상관은 내주는 기운, 편재·정재는 다루는 기운, 편관·정관은 눌러 오는 기운, 편인·정인은 받쳐 주는 기운이에요.
여준석 올해·내년·후년 흐름
| 해 | 글자 | 하늘 | 땅 |
|---|---|---|---|
| 2026 (24세) | 병오 | 비견 | 겁재 |
| 2027 (25세) | 정미 | 겁재 | 상관 |
| 2028 (26세) | 무신 | 식신 | 편재 |
2026년은 하늘 글자가 비견, 땅 글자가 겁재으로 들어와요. 밀어주는 자리는 배우자 자리와 합이고요.
병술일주와 잘 맞는 일주
부딪히는 쪽은 임진일주·경진일주·병진일주예요. 부딪힌다고 못 만나는 건 아니고, 맞춰 갈 자리가 더 많다는 뜻이에요.
춘분 저녁 해 같은 여준석 사주를 내 생일과 나란히 놓아 보면, 내가 그 해에 장작을 넣는 나무인지 빛을 받아 주는 흙인지 알 수 있어요.















.jpg?dpl=dpl_EjB5YyTgWWrX1D9tGNtNmCRkG3j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