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날의 글자
기해일주는 밭흙 같은 기가 돼지 자리인 해 위에 놓인 날이에요. 무른 흙 밑을 물이 계속 흐르니 발밑이 늘 바쁜 자리예요. 새로 배는 태에 걸려 있어 시작이 잦고, 한 번 접었다가 다시 여는 힘이 붙는 결이고요. 무겁게 버티기보다 자주 방향을 바꿔 가며 가는 쪽이에요.
해의 글자 병인은 멈춰 서는 사 자리라 시작부터 힘을 다 쓰지는 않아요. 달의 글자 임진에는 끝을 보게 하는 태극귀인과 궂은 일을 덜어 주는 천덕귀인, 월덕귀인이 함께 들어 있어요. 이우진 일주 위쪽으로 받쳐 주는 손이 여럿인 셈이라, 고비마다 도움이 붙는 자리예요.
오행의 결
흙이 둘, 물이 둘, 나무와 불이 하나씩이고 쇠는 비었어요. 다섯 가운데 넷이 들어 있어 고른 편이라, 이만한 균형을 가진 사주는 백에 여덟 정도예요. 어떤 해가 와도 크게 휘청이지 않는 대신 색이 한 번에 드러나지는 않아요.
결과를 굴리는 쪽 힘이 가장 크고요. 성적과 자리가 먼저 들어오는 구조라 받쳐 주는 힘이 얇으면 금세 무거워지고요. 그래서 이우진 사주에 제일 필요한 건 같은 편이 되어 줄 흙이에요. 혼자 다 지려 들지 말고 팀 안에서 몫을 나누라는 결이에요.
봄 흙이라 계절 기운이 모난 데 없어요. 급히 데우거나 식힐 일이 없으니 제 속도를 지키기에 나쁘지 않은 자리예요.
“남 좋은 일 시키고 오는 사람”기운이 이만큼 고르게 퍼진 사주는 백 가지 중 8가지입니다.
사람들 눈에 비치는 모습
남의 몫을 먼저 뛰어 줘요. 궂은 자리를 마다하지 않는 쪽이라 팀에서는 편한 사람으로 남는데, 정작 제 몫은 뒤로 밀리기 쉬운 결이에요. 선을 한 번쯤 그어 두면 몸이 덜 상하고요. 뛰는 양이 많은 자리일수록 회복에 쓰는 시간이 중요해지고요.
은근히 끌리게 하는 홍염의 기운이 있어 말수가 적어도 눈에 띄어요. 까닭 없이 어긋나는 때가 이따금 오는 자리도 함께 갖고 있고, 그럴 때는 설명하기보다 시간을 두는 편이 나아요. 흙이 무른 대신 회복은 빠른 쪽이에요.
이우진 성격 — 네 가지 잣대
역할과 기준이 정해져 있을 때 제일 잘해요. 공무원·대기업·전문직처럼 틀이 있는 자리가 맞고, 맨땅에서 혼자 시작하는 일은 시동이 오래 걸려요.
말보다 생각이 먼저 가는 사람이에요. 시작은 느려도 한 번 붙으면 오래 가고, 급한 사람 옆에서는 답답하다는 소리를 들어요. 감정을 안으로 삭이다 병이 되기 쉬워요.
혼자 버티는 힘과 사람 힘을 빌리는 힘이 반반이에요. 평소엔 혼자 잘 굴리다가, 큰 고비에서는 누군가 붙어야 넘어가요.
쓰는 손과 모으는 손이 반반이에요. 벌 때는 잘 굴리고 불안하면 바로 잠그는 식이라, 큰돈이 한 번에 새지는 않지만 크게 불지도 않아요.
이우진 사주로 보는 연애 결
수수한 첫인상, 챙겨 주는 손이 따뜻한 매력
기대도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안정감이 있어요. 오래 볼수록 진가가 나와요.
홍염까지 있어서, 본인만 모르는 은근한 끌림이 있어요.
태어난 날의 아래 글자(해)가 배우자 자리예요. 이 자리에 앉은 기운은 정재 — 내가 지키는 기운 — 알뜰하고 성실한 짝을 만나기 쉬워요.
이 글자와 육합·삼합으로 붙는 띠는 범띠·토끼띠·양띠예요. 궁합은 생일 둘을 맞대야 제대로 보여요.
앞으로 들어오는 흐름
네 살 계사에서 흐름이 열려 열넷 갑오, 스물넷 을미를 지나왔어요. 나무와 불이 번갈아 들어오며 몸을 만들고 자리를 잡던 구간이에요.
서른넷 병신 대운 안에서는 위로 불이 오고 아래로 비어 있던 쇠가 들어와요. 없던 기운이 밖에서 채워지는 때라 결이 눈에 띄게 달라지는 구간이에요. 마흔넷 정유와 쉰넷 무술로 넘어가면 쇠와 흙이 이어지며 자리를 다지고요. 기운이 잠깐 비는 해는 용해와 뱀해고, 그때는 서두르지 않는 편이 좋아요. 없던 기운이 손에 잡히면서 방향이 또렷해지는 구간이에요.
이우진 대운 — 열 해 단위 흐름
| 나이 | 글자 | 하늘 | 땅 |
|---|---|---|---|
| 4세 | 계사 | 편재 | 정인 |
| 14세 | 갑오 | 정관 | 편인 |
| 24세 | 을미 | 편관 | 비견 |
| 34세 | 병신 | 정인 | 상관 |
| 44세 | 정유 | 편인 | 식신 |
| 54세 | 무술 | 겁재 | 겁재 |
| 64세 | 기해 | 비견 | 정재 |
| 74세 | 경자 | 상관 | 편재 |
| 84세 | 신축 | 식신 | 비견 |
| 94세 | 임인 | 정재 | 정관 |
대운은 열 해마다 바뀌는 큰 흐름이에요. 「하늘·땅」은 그 글자가 이우진 일간에 어떤 기운으로 오는지예요. 비견·겁재는 같은 편 기운, 식신·상관은 내주는 기운, 편재·정재는 다루는 기운, 편관·정관은 눌러 오는 기운, 편인·정인은 받쳐 주는 기운이에요.
이우진 올해·내년·후년 흐름
| 해 | 글자 | 하늘 | 땅 |
|---|---|---|---|
| 2026 (40세) | 병오 | 정인 | 편인 |
| 2027 (41세) | 정미 | 편인 | 비견 |
| 2028 (42세) | 무신 | 겁재 | 상관 |
2026년은 하늘 글자가 정인, 땅 글자가 편인으로 들어와요. 밀어주는 자리는 집안 자리와 합이고요.
기해일주와 잘 맞는 일주
부딪히는 쪽은 계사일주·기사일주·을사일주예요. 부딪힌다고 못 만나는 건 아니고, 맞춰 갈 자리가 더 많다는 뜻이에요.
물 위에 놓인 밭흙 한 줌을 자기 생일 옆에 놓아 보면, 누가 발밑을 굳혀 주는지가 먼저 보여요.































